서울 중구는 기업 세무조사로 누락세원 74억6천100만원을 찾아 징수했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최근 5년간 10억원 이상의 부동산을 취득했거나 1억원 이상 지방세를 비과세 또는 감면처리 받은 기업 위주로 세무조사를 진행했다.

이번에 찾아낸 누락세원의 대부분인 61억원은 서울시의 세입이 되는 '시세'였다.

구는 앞으로 구의 세입이 되는 '구세' 부문에 초점을 맞춰 누락세원을 찾을 방침이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한 발 더 뛰는 적극적인 자세로 탈루 세원을 계속 발굴해 구민 복지 향상과 지역발전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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