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3∼5월 '시민과 함께하는 체납정리반'을 운영, 37억5천만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고 12일 밝혔다.

200만원 이하 소액체납자 16만명(298억원)에게 전화 납부안내를 했고 2만4천여명에게는 체납액 24억4천만원을 징수했다.

자동차세 체납 차량 번호판 3천293대를 영치해 13억1천만원을 징수했다.

올해 5월 31일 기준 총 199억3천만원의 체납액을 징수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3억5천만원을 더 걷었다.

시민과 함께하는 체납정리반은 시민 50명과 세무공무원으로 구성됐다.

시는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9월부터 2개월간 시민과 함께하는 체납정리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최윤구 광주시 세정담당관은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 강력한 체납처분을 지속해서 실시해 조세 정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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