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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포트] 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의 ‘측근’은 누구?

유일지 기자l승인2019.06.17 08:4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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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준 국세청장 내정자

김현준 서울지방국세청장이 차기 국세청장으로 내정된 배경은 그가 ‘조사통’이라는 이유다. 대전청 조사1국장, 중부청 조사1·4국장, 국세청 조사국장 등 국세청 조사분야의 핵심 자리를 두루 거친 이력이 그를 국세청장 자리에 앉히는 데에 한몫했다.

청와대는 김현준 내정자가 국세청 조사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성실 중소기업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자영업자 등에 대해서는 세무조사 부담을 최대한 완화하면서도, 기업자금 불법유출, 부당 내부거래 등 불공정한 방법으로 부를 대물림하는 대기업 사주일가 및 대재산가, 공격적인 조세회피를 시도하는 다국적 기업, 서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부당한 이익을 취하는 기업형 사채업자 등의 불공정 탈세행위 차단에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런 김현준 내정자의 옆에서는 어떤 사람들이 보좌했을까. 독불장군은 없다는 말처럼 그를 내정자로 만들어준 핵심 보직이었던 본청 조사국장으로 근무할 당시 그의 신념에 맞춰 그를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던 인물들이 누구인지, 현재 위치는 어디에 있는지 세정일보가 추적해봤다.

본청 조사국은 세무조사를 총괄하는 조사기획과와 법인납세자를 분석·관리하는 조사1과, 개인납세자의 분석·관리하는 조사2과, 국제거래에 대한 관리를 하는 국제조사과, 탈세 및 세원정보자료를 수집하는 세원정보과, 지하경제 양성화 등 정보수집 및 분석·관리하는 조사분석과까지 총 6개의 과로 구성돼 있다.

김 내정자가 국세청 조사국장으로 근무한 시기는 2017년 7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1년간이었으며, 2018년 1월 기준 김 내정자와 함께 근무한 과장과 팀장들은 31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당시 과장 6인의 면면과 현재 위치다. 심욱기 조사기획과장(72년·서울·행시41회)은 현재 서울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이며, 채정석 조사1과장(61년·전남 여수·세대2기)은 강남세무서장으로 근무 중이다.

채정석 서장(부이사관)은 올해 국세청 명퇴대상 연령인 61년생으로 올 상반기 명퇴가 예상된다.

또한 김진호 조사2과장(64년·경기 강화·세대3기)은 부이사관으로 승진한 후 조사1과장으로 자리를 옮긴 상태이며, 공석룡 국제조사과장(71년·경기 화성·행시44회)은 그대로 자리를 유지 중이다. 또한 안덕수 세원정보과장(71년·부산·행시40회)은 현재 미국 국세청에 파견을 나가있으며, 유재준 조사분석과장(72년·경남 남해·행시43회)은 혁신정책담당관을 맡고 있다.

아울러 각 과 계장들의 경우는 아직까지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이들(13명)이 많았지만, 김현준 내정자가 1년 만에 다시 세종시로 금의환향할 경우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영예를 얻으면서 당연히 승승장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외에 자리를 옮긴 계장들은 본청 조사국 내에서 자리를 옮기거나 본청 대변인실, 소득세과 혹은 서울청 조사3·4국·국제조사과 등 핵심 부서에서 근무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현재 서울국세청에서 김 내정자를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국‧과장들도 내정자가 국세청장으로 취임할 경우 중용될 것이란 전망이다.

현재 서울국세청에서 김 내정자와 호흡을 같이해 오고 있는 국장들은 임광현 조사1국장(70년·충남 홍성·행시38회), 이청룡 조사2국장(63년·경남 거제·세대2기), 박석현 조사3국장(66년·전남 영암·행시38회), 임성빈 조사4국장(65년·부산·행시37회), 김동일 국제거래조사국장(66년·경남 진주·행시38회), 문희철 성실납세국장(65년·전북 고창·행시38회), 신희철 감사관(66년·전북 정읍·행시41회) 등이다. 이어 본청 조사국에서 동고동락했던 심욱기 납보관의 경우 특히 주목을 끌고 있다.

또한 대기업 조사를 관리하는 실무책임자인 한경선 조사1국1과장(67년·충남 대전·세대6기), 대기업 세무조사 대상자 선정 및 세수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고점권 법인납세과장(62년·경남 남해·세대2기), 서울청장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김대일 운영지원과장(73년·대전·행시45회) 등도 주목되고 있다. 특히 고점권 과장과 심욱기 납보관의 경우 김현준 내정자와 지근거리에서 근무한 것이 이번이 세 번째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일지 기자  salix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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