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개최…세출예산 5억5430만 원 확정
 

▲ 21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열린 제45회 대전지방세무사회 정기총회에 많은 회원들이 참석하고 있다.
▲ 제45회 대전지방세무사회 정기총회를 축하해 주기 위해 참석한 내외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전기정 대전지방세무사회장이 제45회 정기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이창규 한국세무사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제45회 대전지방세무사회 정기총회를 축하해 주기 위해 참석한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좌)과 이은권 자유한국당 의원(우)의 축사가 진행되고 있다.
▲ 이동신 대전지방국세청장이 축사를 통해 대전지방세무사회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하고 있다.
▲ 강근식 대전선거관리위원장이 전기정 대전지방세무사회장에게 당선증을 전달하고 있다.
▲ 강근식 대전선거관리위원장이 꽃다발로 축하해 주고 있다.
▲ 전기정 대전지방세무사회장과 박광석·서완식 연대부회장이 당선을 기뻐하고 있다.

대전지방세무사회(회장 전기정)는 21일 오전 11시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제45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이창규 한국세무사회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 자유한국당 이은권 의원, 이동신 대전지방국세청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기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통 세무사로서 품격 있는 세무사회를 만들어가는 이창규 회장님과 임원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세무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하는 회원 및 직원, 관계기관 여러분 모두에게 축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지난 2017년 변호사에 대한 세무사의 자동자격 폐지라는 업적을 달성했지만,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판결이라는 납득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며 “우리 세무사와 납세자의 권익이 침해받지 않고 우리의 업무영역을 지킬 수 있도록 집행부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지만,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전 회장은 “모진 바람을 막아낼 수 있는 것은 오직 단결이다”라고 강조하며 “세무사의 업무영역 확대, 권익 신장을 위해 지속적인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마지막 순간까지 우리의 정당한 요구사항을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유권자인 세무사로서 전달해 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재능기부를 통해 마을세무사제도가 성공적으로 대전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한 공은 회원 여러분의 참여와 나눔, 봉사 덕분이었다”며 “앞으로도 국민으로부터 존경받는 세무사가 될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창규 회장은 고향 대전 선‧후배 회원들의 열정적인 응원으로 성공적인 한 해를 보낼 수 있었다고 축사를 시작했다.

그는 “존경하는 고향 선‧후배 여러분의 도움으로 2년 전 회장으로 취임하자마자 세무사의 56년 숙원이었던 변호사에 대한 세무사의 자동자격 폐지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며 “이는 이 자리에 함께해주신 대전지방세무사회 모든 임원들과 회원들의 노력 덕분이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 세무사의 업역을 보호하고 권익을 신장하는 것은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다”며 “우리 스스로 단결해 능동적으로 대처해야만 한국세무사회가 한 걸음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할 수 있는 만큼 760여 명 대전지방세무사회 회원들의 열정적인 응원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은 세상이 복잡해질수록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세무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국회의원들을 자꾸 괴롭혀야만 그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고 훈수했다.

조 의원은 이어 “지난 2017년 전기정 대전지방세무사회장님은 날이면 날마다 자신을 괴롭혔다”며 “이처럼 지역의 국회의원들을 자꾸 괴롭혀야만 세무사분들이 원하는 것들이 올바르게 전달될 수 있는 만큼 항상 단결된 모습으로 세무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자유한국당 이은권 의원은 “대전지방세무사회의 45회 정기총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이보다 많은 자리에서 소통하고 세무사분들에게 필요한 법적 지원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겠다”며 “올 한해도 뜻한 일들이 모두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동신 대전지방국세청장은 “대전지방세무사회 회원들에게 인사 말씀을 드릴 수 있도록 저를 초청해주신 전기정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대전지방국세청이 지역납세자로부터 사랑과 지지를 받고 지금까지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대전지방세무사회가 조세 전문가로서 납세자 권익을 보호하고, 성실납세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준 덕분이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 5월 종합소득세 신고를 비롯한 국세청의 주요 업무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 것에 다시 한 번 감사하다”며 “앞으로 4차 산업혁명, 공유경제 등 급변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납세자의 성실납세를 위한 세무사의 역할을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미래를 선도하고 인간에 대한 사랑을 바탕으로 한 신뢰를 갖춘 조직으로 대전지방세무사회가 성장하기를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제23대 대전지방세무사회 회장선거에는 현 회장인 전기정 세무사가 단독으로 입후보해 투표 없이 차기 회장으로 당선됐다. 전기정 세무사의 연대 부회장으로는 박광석, 서완식 세무사가 함께 했다.

이날 대전회는 2018년도 결산안 및 2019회계연도 세출 예산안 5억5430만 원을 회원들에게 보고했다.
 

▲ 이창규 한국세무사회장이 공로상을 수여했다.
▲ 이동신 대전지방국세청장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전기전 대전지방세무사회장과 수상자들의 기념촬영.
▲ 전기정 대전지방세무사회장과 공로패 수상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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