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45회 정기총회 개최…새 회장 선출

정성균 306표, 김성후 304표, …연대부회장 하상자‧유권규 동반 당선
 

▲ 정성균 새 광주지방세무사회장 당선자가 선관위로부터 당선증을 교부받고 있다.
▲ 차기 광주지방세무사회장으로 당선된 정성균 회장이 승리의 V자를 보이며 기뻐하고 있다.
▲ 정성균 광주지방세무사회장 당선자가 하상자·유권규 연대부회장과 함께 축하의 꽃다발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 정성균 광주지방세무사회장 당선자가 김영록 현 광주지방세무사회장으로부터 광주지방세무사회기를 인수받고 있다.
▲ 24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광주지방세무사회 제45회 정기총회가 개최됐다.
▲ 김영록 광주지방세무사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이창규 한국세무사회장이 치사를 하고 있다.
▲ 김형환 광주지방국세청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정종제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세무사회 선거사상 가장 뜨거운 선거 결과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치러진 제24대 광주지방세무사회장 선거 결과 정성균 후보가 간발의 차이인 ‘단 2표’차이로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광주지방세무사회(회장 김영록)는 이날 오전 11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45회 정기총회에서 제24대 광주회장 선거전을 치른 결과 306표를 얻은 기호 2번 정성균 세무사(연대부회장 하상자, 유권규 세무사)가 304표를 얻은 기호1번 김성후 세무사(연대부회장 노인환, 김길수 세무사)를 가까스로 제치고 새 광주지방세무사회장으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정성균 후보의 당선으로 연대부회장 후보로 출마한 하상자, 유권규 세무사도 동반 당선됐으며, 정성균 당선자는 “회원 여러분의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끝까지 함께해준 김성후 후보님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씀 전한다”며 “역대 어느 선거보다도 상호를 존중하는 선거문화의 역사를 남긴 만큼 이제 그 열정을 하나로 모아 소통과 화합의 길로 함께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에는 이창규 한국세무사회장을 비롯해 김형환 광주지방국세청장, 정종제 광주 행정부시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영록 광주지방세무사회장은 “오늘 이 자리에서 광주지방세무사회 회장으로서 정기총회 인사말이자 마지막 인사를 드리게 됐다”며 “그동안 변호사의 세무사자동자격폐지, 세무사랑 회계프로그램 도입, 광주지방세무사회관 신축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세무사 업계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만큼 한국세무사회 본회 선거 및 광주지방세무사회 임원 선거가 대단히 중요하다”며 “1만3000여 명 세무사의 삶의 터전을 보전하기 위해 이번 선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꼭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이창규 한국세무사회장은 “지난 4년간 광주지방세무사회를 명품 세무사회로 이끈 김영록 회장님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이번 선거를 통해 광주지방세무사회가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 될 수 있도록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후보자들에게도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이창규 회장은 “최근 모 후보는 자신이 국회를 방문하지 않고 국회의원들과 차 한 잔 마시지 않는다고 밝혔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며 “국회를 직접 방문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세무사자동자격폐지와 같은 결과물을 이끌어 낼 수 있었는가”라고 꼬집었다.

그는 “우리 세무사의 업역 확대와 권익 신장에 막대한 영향을 끼칠 법안이 금년 말 입법보완을 앞두고 있는 만큼 1만3000여 명 회원 모두가 하나 된 마음으로 나아가야만 우리 앞에 놓인 현안을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다”며 “730여 명 광주지방세무사회 여러분의 힘을 모아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형환 광주지방국세청장은 “광주지방세무사회의 제45회 정기총회 개최를 축하드리며 한국세무사회 회원 여러분을 만나 뵙게 되어 반갑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투철한 직업정신과 전문지식을 지닌 세무사는 국세행정에 핵심 역할을 담당하며 국선대리인 지원, 납세자보호위원회 참여 등 지역사회를 위해 항상 노력하는 세무사회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는 말씀 드린다”며 “앞으로도 국세청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세정집행을 할 수 있도록 광주지방세무사회의 성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정종제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은 “납세자의 권익보호와 지속적인 세수 확보를 위해 세무사 여러분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며 “광주지하철 2호선, 광주형일자리 등 앞으로 광주에서 진행될 사업에 있어 세무사 여러분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광주지방세무사회는 2018년도 결산안 및 2019 회계연도 세출 예산안 5억3981만 원을 회원들에게 보고했다.
 

▲ 이창규 한국세무사회장과 수상자들.
▲ 이창규 한국세무사회장과 수상자.
▲ 김형환 광주지방국세청장과 수상자들.
▲ 정종제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과 수상자들.
▲ 김영미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과 표창장 수상자들.
▲ 김영록 광주지방세무사회장과 수상자.
▲ 김영록 광주지방세무사회장과 수상자들.
▲ 김영록 광주지방세무사회장과 장학금 수여자들.
▲ 광주세무사회 정기총회 식전행사로 공연단 예그린의 난타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 식전행사로 정윤호 마술사의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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