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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 “비행시 고위직 후보풀 확대하겠다”

한효정 기자l승인2019.06.25 08: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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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직원 사기진작 위해 “5급 이상 정원 확대 방안 관련부처와 긴밀히 협의”

행정고시 출신 일색인 국세청 수뇌부에 비행시 출신의 고위직 후보풀을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 6급이하 하위직 출신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5급 이상의 정원을 늘리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25일 김현준 새 국세청장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26일)를 앞두고 국회에 제출한 서면답변서를 통해 ‘비고시 출신은 1급까지 진급한 경우가 드물다’면서, 고시 출신과 비고시 출신의 인사차별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묻는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의 질의와 관련 “비행시 출신의 고위직 진출 확대를 위해 젊고 유능한 직원을 적극 발탁하고, 본청 과장급에 비행시 출신 배치를 확대하여 고위직 후보풀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 후보자는 “직원 대다수가 비고시 출신임을 감안하여 역량있는 비고시 출신들이 고위직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6급 이하 직원에 대한 사기진작과 근무문화 개선을 묻는 심기준 의원(더불어민주당)의 질의와 관련 “5급 이상 정원이 전체의 7.8%에 불과한 직급구조에서는 승진적체 해소에 한계가 있으므로 근본적인 문제점 해결을 위해 5급 이상의 정원을 늘리는 방안을 관련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후보자는 “체계적인 교육과 보직관리를 통해 조세전문가로서의 자부심과 성취감을 높이는 한편, 연가 및 유연근무제 사용 활성화 등을 통해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근무문화를 정착시키는 등 가족친화적인 복지서비스를 확대하여 직원 개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김 후보자는 여성공무원에 대한 처우 개선 방안과 국・과장급 여성간부가 부족하다는 유승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의 질의와 관련 “여성 직원들의 육아부담 완화를 위해 희망관서에 우선 배치하고 유연근무・육아시간 사용을 적극 장려하는 한편 직장어린이집 확충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육아와 일을 병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후보자는 “여성간부의 육성을 위해 젊고 역량있는 비고시 출신 여성 팀장급을 본・지방청에 전략적으로 배치하고, 승진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여성간부 후보의 인력풀을 넓혀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효정 기자  snap112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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