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문 관세청장이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되는 세계관세기구(이하 WCO) 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 관세청]

김영문 관세청장은 24일(월)부터 29일(토)까지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되는 세계관세기구(이하 WCO) 총회에 참석하여 관세행정의 주요 국제현안에 대하여 논의한다고 25일 관세청이 전했다.

관세청장은 이번 회의에서 WCO 2019-2022 신전략계획 수립, 개정교토협약 검토, 전자상거래, 불법‧부정무역 단속 방안 등 관세 관련 다양한 전세계적 현안 논의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이번 총회기간 중 WCO 사무국 내 능력배양국장 및 조사통관국장 2개 고위급 직위에 대한 선거가 실시될 예정인 가운데 우리나라는 관세청의 강태일 정보협력국장이 능력배양국장에 입후보했다.

능력배양국장에는 한국 외에 스위스, 잠비아, 튀니지, 모로코 등 모두 5개국의 후보가 출마하여 각축전을 벌이고 있으며, 선거 결과는 오는 6월 29일 오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관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WCO의 전세계적 현안 논의에 적극 참여하여 무역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하고, 우리 기업에 우호적인 통관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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