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개최…직접투표로 제26대 회장 선출
강정순 현 회장 연임…연대부회장 ‘이종수‧김원표 세무사’ 동반 당선

김대지 부산청장, “부산세무사회와 협력체계 더욱 돈독해지길 희망한다”
 

▲ 강정순 부산지방세무사회장이 무투표 당선으로 연임에 성공했다.
▲ 강정순 부산지방세무사회장과 이종수·김원표 연대부회장이 당선 축하의 꽃다발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 강정순 부산지방세무사회장이 당선증을 받고 있다.
▲ 서상훈 부산선거관리위원장과(우)과 강정순 부산지방세무사회장.
▲ 국민의례.
▲ 국민의례.
▲ 강정순 부산지방세무사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이창규 한국세무사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김대지 부산지방국세청장이 부산지방세무사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부산지방세무사회(회장 강정순)는 25일 오후 3시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제45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단독후보인 강정순 현 부산지방세무사회장을 제26대 회장으로 확정했다. 강정순 회장의 연대 부회장으로 입후보한 이종수, 김원표 세무사도 동반 당선됐다.

이날 부산세무사회 총회에는 이창규 한국세무사회장을 비롯한 지방세무사회장, 김대지 부산지방국세청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창규 한국세무사회장은 “제45회 부산지방세무사회의 정기총회 개최를 축하드리며 지역의 세정발전을 위해 헌신적이며 열정적으로 노력해주신 강정순 회장님을 비롯한 부산지방세무사회 임원과 회원 분들에게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리며 항상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인사말을 시작했다.

특히 그는 “지난해 부산지방세무사회는 강정순 회장님을 필두로 1700여 명의 회원들이 세무사 개선 제도와 납세자 권익 보호에 앞장서며 한국세무사회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며 “부산지방세무사회관 신축과 관련된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적극 수렴해 명품세무사회관을 신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대지 부산지방국세청장은 “부산지방세무사회는 투철한 직업윤리와 전문성을 지닌 세정 업무의 동반자로서 납세자의 권리 보호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며 “항상 조세제도 정착에 앞장서며 국세행정에 크게 기여한 세무사 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국세청은 올해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세금 탈루와 같은 편법에 대해서는 엄정한 조세정의를 실천할 계획”이라며 “기존 서비스 전반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세정혁신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국세행정의 동반자인 세무사 여러분들의 성실한 가교 역할을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부산지방세무사회와의 협력체계가 더욱 돈독해지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강정순 부산지방세무사회장은 “먼 곳에서 이곳 부산을 방문해주신 내‧외빈들에게 감사드리며, 회장 당선에 대한 소감을 함께 전하고자 조금 뒤늦게 인사 말씀을 전한다”며 “25대 회장에 이어 26대 회장에 무투표 당선토록 여건을 마련해주신 선후배 및 동료 세무사님에게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감사하다”고 말했다.

강정순 회장은 “국세청은 빅데이터를 이용해 690만 명의 종합소득세 신고자 중 260만 명을 세무사의 도움 없이도 종합소득세 신고가 이뤄지도록 하는 등 타 자격사간의 경쟁은 물론 국세청 컴퓨터와의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세무사에게 회계를 맡기는 것이 가장 큰 이익이라는 믿음을 고객에게 전해줄때만 우리의 설자리가 있을 것”이라고 토로했다.

그는 “고객으로부터 신뢰를 얻고 세무사가 최고라는 찬사를 얻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실력이 있어야 한다”며 “이것은 교육에서 배양되며 우리 스스로도 전문자격사로서의 품격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금년 10월 부산에서 아시아-오세아니아 세무사 총회가 열린다”며 “16개국 세무사 500명이 참석하는 이 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된다면 우리 부산지방세무사회의 위상은 높아지고 세무회계 전문가로서 긍지를 북돋아 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회원들의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 강정순 부산지방세무사회장(우)과 수상자.
▲ 김대지 부산지방국세청장과 수상자들.
▲ 이창규 한국세무사회장과 수상자들.
▲ 강정순 부산지방세무사회장과 수상자들.
▲ 강정순 부산지방세무사회장과 수상자들.
▲ 해운대지역세무사회가 우수지역세무사회로 선정되어 강정순 부산지방세무사회장의 표창을 받았다.
▲ 강정순 부산지방세무사회장과 장기근속직원 표창을 받은 유은경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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