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청, “불성실신고사업자 ‘신고내용확인’ 면밀히 실시할 예정”

이금주 인천세무사 회장, 최정욱 인천국세청장 예방 ‘환담’
 

▲ 환담을 나누기 전 이금주 회장(사진 왼쪽)과 최정욱 인천청장(사진 오른쪽)이 환하게 웃으며 인사를 건네고 있다. [사진: 인천지방세무사회]
▲ 지난 8일 인천지방세무사회 임원들이 인천지방국세청 최정욱 청장과 환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김성주 총무이사(내정), 김명진 부회장, 이금주 회장, 최정욱 청장, 송재원 연수이사(내정), 박해영 성실납세지원국장). [사진: 인천지방세무사회]
▲ 지난 8일 열린 인천지방국세청과 인천지방세무사회의 부가가치세 간담회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 왼쪽 아랫줄부터 김화정 개인납세1과 부가2팀장, 윤광진 개인납세1과장, 박해영 성실납세지원국장, 이금주 회장, 김명진 부회장, 송재원 연수이사(내정), 윤현자 연구이사(내정), 김성주 총무이사(내정). 사진 윗줄 왼쪽부터 김은오 개인납세1과 부가1팀장, 양순석 법인세과장, 윤재원 개인납세2과장, 구현근 업무이사(내정), 강갑영 국제이사(내정), 박종렬 홍보이사(내정), 이기진 업무정화조사위원장(내정)] [사진: 인천지방세무사회]

이금주 회장은 지난 8일 인천회 간부들과 함게 최정욱 인천청장 예방하고 환담한 후 인천지방국세청과의 2019년 1기 부가가치세 확정신고 간담회를 가졌다.

박해영 성실납세지원국장은 간담회 인사말을 통해 “오늘 간담회는 부가가치세 확정 신고업무를 앞두고 납세자들의 애로사항 등을 사전에 파악하여 국세공무원과 세무사회 임원분들이 납세자들의 신고편의와 성실신고 이행을 위해 어떤 부분에 대해서 세심하게 도와줘야 할지 등을 점검하는 자리”라면서 국세청이 중점적이며 일관된 기조로 추진하고 있는 사항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이어 박 국장은 “첫째 성실신고 유도를 위한 사전 성실신고 안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신고도움서비스 제공 등 계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며, 둘째, 신고편의를 위해 세무대리를 하는 부분이나 모바일 신고 등 납세자들이 직접 신고를 하는 부분 등에 대해서도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며, 마지막으로 애로사항 관련 부분으로 현재 납세자들이 어려운 상황인 만큼 국세공무원들이나 세무사분들께서 이런 부분을 이해해주시고, 납세자들이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조금 더 편리하게 세금납부를 할 수 있도록 협력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금주 회장은 “세무사가 납세자의 입장에서 전달하는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은 국세행정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이므로 그동안과 같이 적극 반영해 달라”며 “인천지방세무사회는 인천지방국세청의 정책 추진방향을 납세자에게 잘 전달하는 가교역할을 통해 원활한 납세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제사정이 어렵다 보니 중소기업은 실질적으로 IMF 때보다 더 힘들다는 말이 나오고 있는 것이 현실이며, 실질적으로 예정신고를 받아보면 부가가치세 신고실적이 전년 대비 떨어지는 추세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해서 국세청에서 도울 수 있는 것들이 있다면 많은 지원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 회장은 “간담회를 통해 국세청의 주요신고 방향 등에 대해 파악하여 세무사 회원들이나 납세자들에게 전달해서 성실신고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으며, 신고 후에 성실신고 과정 및 세무조사를 실시할 경우 가능하면 경영애로에 있는 중소기업들 사정을 감안해서 건수를 축소하여 기업들의 부담을 완화해 줄 것과 신고 후 납기연장 신청 시 납세자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해서 승인해 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김은오 개인납세1과 부가1팀장이 2019년 1기 부가가치세 확정신고 및 납부에 대한 국세청의 기본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김 팀장은 “성실신고가 최선의 절세이며 성실납세 지원기관으로서 신고 도움 자료 사전제공에 중점을 두는 한편, 불성실신고사업자에 대하여는 ‘신고내용확인’을 면밀히 실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인천지방세무사회는 간담회에 앞서 최정욱 청장을 예방하고 환담했다.

이 회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창립총회에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인천청장님 이하 지방청 직원분들이 신경을 많이 써 주셔서 인천지방세무사회 창립총회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인사를 건냈다.

이에 최정욱 청장은 “총회와 선거가 순조롭게 마무리되었다니 다행이고, 회장 당선을 축하드린다”고 화답하고 “매번 말씀드리지만 세무사분들의 지속적인 협조를 받아야만 국세행정이 원활하게 이뤄지며, 납세자 편의를 위해서 국세공무원의 역할도 있지만 세무사분들의 협조도 절실하다. 세무사분들이 없으면 세금을 내고 싶어도 방법을 몰라 어찌할 줄 모르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으니만큼 세무사분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금주 회장은 “세무사의 역할이 바로 그러한 가교역할이다. 국세청에서 바로 납세자에게 전달되는 것보다 한 단계 세무사를 거치게 되면 국세청 입장도 고려하고 납세자 입장도 고려할 수 있게 되어 납세자들이 더 선호한다”며 “국세청의 납세행정 및 신고지침 등을 납세자에게 잘 전달해서 성실신고 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며, 아울러 납세자들이나 세무사들이 원하는 건의사항이나 애로사항이 있으면 바로바로 전달해드릴 테니 청장님이나 지방청 차원에서 잘 수렴해서 일선현장에서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애써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최정욱 청장과의 환담에는 이금주 회장을 비롯해 김명진 부회장과 김영주 총무이사(내정), 송재원 연수이사(내정)가 참석했으며, 부가가치세 간담회에는 윤현자 연구이사(내정), 구현근 업무이사(내정), 박종렬 홍보이사(내정), 강갑영 국제이사(내정) 및 이기진 업무정화조사위원장(내정)이 함께했다.

인천지방국세청에서는 박해영 성실지원납세국장, 윤광진 개인납세1과장, 윤재원 개인납세2과장, 양순석 법인세과장, 김은호 개인납세1과 부가1팀장, 김화정 개인납세1과 부가2팀장, 원범석 개인납세1과 조사관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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