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제홍 세무서장, “성실신고가 최선의 절세, 사회적 인식 확산되게 협조해 달라”
 

▲ 9일 종로세무서 8층 대강당에서 관내 세무대리인 대상 2019년 1기 부가세 확정신고 간담회가 열렸다.
▲ 임채룡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이 참석해 종로지역세무사회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김행형 종로지역세무사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종로세무서(서장직무대리·우제홍 서울청 조사4국 조사1과장)는 9일 세무서 8층 대강당에서 관내 세무대리인을 대상으로 2019년 1기 부가세 확정신고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우제홍 세무서장(직대)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경기 불황 등으로 인해 국내 경기회복이 둔화되면서 세입여건이 매우 어렵습니다. 이런 시기 일수록 국세행정의 동반자로서 세무대리인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부가세 신고는 신고도움서비스 이용편의성을 제고해 납세자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성실신고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세무대리인이 파일변환 방식으로 신고하는 경우에도 팝업창을 통해 신고도움자료를 조회할 수 있도록 안내되오니 신고 전에 반드시 조회하셔서 신고에 도움 되시기를 바란다”고 신고시 유익한 내용을 소개했다.

또한 “중소기업 모범납세자에 대해서는 환급금을 조기지급하고 내수부진, 고용위기 사업자는 기한연장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우 서장 직대는 “일선 납세현장에서 사업실상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계시는 세무대리인이 사업자의 실상을 정확히 파악해 성실하게 신고해 주시기를 바란다”면서 “성실신고가 최선의 절세라는 사회적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날 종로세무서 개인납세1과는 부가세 확정신고시 유의해야 할 사항을 비롯해 개정세법 등을 소개한 뒤 전자신고 납부요령 등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부가세 간담회에 이어 종로세무사협의회(회장·김행형)는 제26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8회계연도 회무보고 및 회계 결산보고, 감사보고 등을 회원들에게 보고했다.

이날 내빈으로 참석한 임채룡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축사에서 “종로는 모범적으로 잘 하고 있다. 종로지역세무사회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면서 우리 서울세무사회에서도 지원할 수 있는 것은 최대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행형 종로회장은 “작년 7월 정기총회가 정말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 흘러갔다. 금년 1월부터 우리 종로지역회는 각종 신고일정에 맞춰 쉼 없이 달려 왔다”면서 “이제 7월도 부가세 신고만 잘 마감하면 금년 큰 농사를 다 지은 게 아닌가 싶다”고 소회하면서 “부가세 신고를 무탈하게 잘 마치시고 금년 하반기에는 모두가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 회장은 이날 시인 이채 님이 쓴 시(우리라는 이름만으로도 행복하여라)를 회원들에게 낭송하면서 인사말을 갈음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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