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세청 전지현 징세송무국장이 조세심판원 4심판부 10조사관으로 자리를 옮기는 등 국세청과 심판원이 과장급 인사교류가 이뤄진다.

발령일자는 오는 15일자다.

국무총리실 조세심판원이 부처 간 소통 강화를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인사교류를 실시해 오고 있는 가운데, 현 대전지방국세청 국장이 심판원 4심판부 10조사관으로 이동하는 것.

전지현 대전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장은 1975년생 전북 군산 출신으로 숙명여대를 나와 행시 46회로 공직에 입문해 익산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동수원세무서 징세과장, 반포세무서 소득세과장,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과 2-3계장,국세청 국제협력담당관 국제협력3계·2계장, 서울청 국제조사관리과 4팀장, 청주세무서장 등을 거쳤다.

이에 따라 현재 4심판부 10조사관인 박태의 조사관은 국세청으로 이동, 대전지방국세청 산하 세무서장으로 근무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박태의 4심판관실 10조사관은 1970년생 충남 태안 출신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와 행시 45회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재경부 국민생활국·정책조정국·혁신인사기획관실, 조세심판원 행정실·조사관실을 거쳐 심판원 행정실장을 지낸 바 있다.

또한 현재 공석인 5심판부 12조사관에는 11조에 근무 중인 김상술 서기관의 내부승진이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6심판부 15조에는 현 행안부 지방세제도특례제도과 권순태 서기관이 임명될 예정이다.

심판원은 이로써 6심판부 15조의 조직 내 조사관 이상 공석을 모두 메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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