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권 ‘빅4’ 세무서인 서초세무서장으로 부임(15일)하는 홍성범 서울국세청 조사4국 조사2과장<사진>은 1963년 강원도 횡성출신으로 원주고와 국립세무대학(3기)를 졸업한 뒤 1985년 8급 특채로 국세청에 입사했다.

중부청 조사1국에서 굵직굵직한 대기업 정기세무조사를 실시하면서 세무조사관 시절에 일찌감치 실력을 인정받았다.

서울국세청 조사4국 조사1과에서 기업들의 저승사자로 불리는 특별세무조사를 실시하면서 ‘4국 요원’으로서 조사실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6급 시절, ‘조사4국 요원’으로서 그야말로 공정하고 엄정하게 조사업무를 집행한 것으로 유명하다. 영등포세무서장(4급)을 지낸 뒤 서울국세청 조사4국 조사2과장으로 자리를 옮겨 굵직굵직한 특별조사업무를 수행한 원천이기도 했다.

홍성범 신임 서초세무서장은 이에 앞서 2007년 국세청 서무계에서 사무관으로 승진, 중부청 조사2국 사무관으로 임관했다.

서울청 인사계장으로 2년간(2013년~2015년) 근무했으며, 국무조정실 부패척결추진단에서도 2016년6월부터 1년간 파견생활을 지냈다.

기본적인 성품은 서울국세청 인사계장을 지냈듯이, 조직상하간에 관계가 좋으며 머리가 명석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시내 28개 세무서 가운데 세수규모가 남대문세무서 다음으로 2번째로 큰 영등포세무서장을 역임하면서 KBS 등 대언론과의 관계를 원만하게 수행하기도 했다.

[주요 약력]

▶63년 강원 횡성 ▶원주고 ▶국립세무대학 3기 ▶85년 3월 8급 특채 ▶중부청 조사1국 조사3과 ▶서울청 조사4국 조사1과 ▶국세청 운영지원과 서무계(사무관 승진) ▶중부청 조사2국 조사1과 3팀장 ▶국무조정실 정책분석평가실 파견 ▶서울청 조사3국 조사1과 6팀장 ▶서울국세청 인사계장(서기관 승진) ▶삼척세무서장 ▶국무조정실 부패척결추진단 ▶영등포세무서장 ▶서울청 조사4국 조사2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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