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준 서울청장, 이은항 차장, 김형환 광주청장, 최상로 교육원장 등 국세청 고위직 4명의 영전과 퇴임으로 비게된 고공단 4자리에 대한 승진이 임박한 가운데 현재 국세청 내 고참 부이사관들은 발표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세정가에 따르면 이번 고공단 승진은 ▲김지훈 서울국세청 첨단탈세방지당관(전북 김제, 행시41회) ▲구상호 서울청 징세관(경북 상주, 세대3기) ▲이경열 중부청 감사관(전남 보성, 행시 40회) ▲오덕근 국세청 운영과장(경기 안성, 7공) ▲민주원 국세청 세원정보과장(서울, 행시41회) ▲이현규 인천청 조사1국장(전북 남원, 세대2기) 등이 가장 근접해 있다.

이번 승진은 이들중 4명이 낙점을 받게된다. 이런 가운데 출신지역 및 행시와 특승간의 비율 안배 등을 고려할 경우 고시출신 2명과 비고시 출신 2명을 배려하거나, 자원이 많은 고시출신 중에서 3명, 비고시 1명을 승진시키는 방안 등이 함께 검토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승진과 함께 현재 공석인 부산국세청 조사1,2국장과 중부청 조사1,2국장 자리에 지역안배 등을 고려해 배치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국세청 고공단 승진 결과는 이르면 18일경 발표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국세청 고위공무원단 후보자 (부이사관)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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