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명준 서울지방국세청장이 19일 영등포 세무서를 방문해 부가가치세 신고현장의 납세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사진: 서울지방국세청]

김명준 서울지방국세청장은 19일 취임후 처음으로 금년도 세수의 중대 분수령인 `19년 1기 부가가치세 확정신고 현장을 찾았다. 이날 김 서울청장은 영등포 세무서를 방문하여 부가가치세 신고현장의 납세자들로부터 신고 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 청장은 이날 신고현장에서 납세자의 신고편의를 높이기 위하여 방문납세자가 많은 12개 세무서에 지방청 직원 23명을 투입하여 일선 신고창구를 지원하도록 하는 한편, “경기불황, 구조조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자에게는 납기연장 등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김 청장은 “부당환급 혐의가 없는 중소기업・영세납세자의 환급 신청분에 대해서는 법정지급기한 보다 10일 빨리 지급하여 납세자의 자금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김 청장은 내방 납세자를 주로 맞이하는 민원봉사실은 물론 개인납세과, 법인납세과, 재산세과 등을 직접 찾아가 직원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부가가치세 신고납부에 불편함이 없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청장은 내주에는 전자상가 등이 밀집해 있는 서울의 중심지 용산세무서 등을 방문하여 부가가치세 신고현장을 점검하는 한편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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