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준 국세청장이 23일 안산세무서를 찾아 부가가치세 신고현장을 둘러보고 납세자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사진: 국세청]

김현준 국세청장은 지난 23일 시화반월공단을 찾아 종소기업인들과의 세정간담회를 가진호 곧바로 인근 안산세무서를 방문해 2019년 제1기 확정 부가가치세 신고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김 청장의 안산세무서 방문은 국세청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안산세무서 2층과 3층에 위치한 신고창구를 돌아보며 부가가치세 신고를 위해 세무서를 방문한 납세자들로부터 어려운 점이나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이어 막바지 신고안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 청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신고에는 안산세무서를 비롯해 방문납세자가 많은 수도권 35개 관서에 본청・지방청 직원 54명이 투입되어 현장 신고업무를 지원하고 있는 만큼, 사업자들이 불편함 없이 성실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납세서비스를 최대한 제공할 것을 당부했다.

또 김 청장은 세무서 각 과 사무실을 직접 찾아가 직원들이 업무를 처리하면서 겪는 고충이나 건의사항을 경청하는 한편 본청, 지방청, 세무서 간 긴밀한 소통을 토대로 납세자가 체감할 수 있는 국세행정의 변화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주문했다.

특히 김 청장은 안산 지역경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 내 제조업체와 영세 사업자, 소상공인의 자금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납기연장, 환급금 조기지급 등 세정지원을 적극적으로 실시하여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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