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에서 국세 수입을 가장 많이 올린 세무서에 2년 연속 남대문세무서가 이름을 올렸다.

국세청이 26일 발표한 ‘2019년 국세통계연보’ 자료에 따르면 `18년 전국 세무서별 세수를 살펴보면 남대문세무서가 13조9287억원을 거둬들여 `17년에 이어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17년도에 2위였던 수영세무서로 12조6070억원을, 3위는 `17년 13위였던 동수원세무서가 9조9837억원을 기록했다. 동수원세무서 관할에는 삼성전자가 있다.

반면 세수가 가장 적은 세무서는 전년과 마찬가지로 영덕(1040억원), 남원(1244억원), 해남(1261억원)세무서로 나타났다.

남대문세무서 관할에는 대기업 본사 등이 몰려있어 2000년대 중반부터 현재까지 세수 1위 자리에 오르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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