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국세청, 2019년 국세통계 1차 조기공개
 

운수‧창고‧통신업을 하는 사업자가 여성보다 성이 8.6배 많은 반면, 음식·숙박업 사업자는 여성이 남성의 1.5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50대가 가장 많은 사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26일 국세청이 발간한 2019년 국세통계연보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사업자 현황(법인+개인)을 성별‧업태별로 살펴본 결과 운수‧창고‧통신업 사업자는 남성이 여성의 8.6배인 53만5000명을 기록했으며, 건설업 37만5000명, 제조업 46만5000명을 기록하며 각각 3.6배 많은 수치를 나타냈다.

반면 음식‧숙박업 사업자는 여성이 남성의 1.5배를 기록했다. 여성 음식‧숙박업 사업자수는 47만2000명을 기록했으며, 소매업은 49만8000명으로 남성의 1.2배를 기록했다.

아울러 지난해 말 기준 사업자 현황(법인+개인)을 살펴보면 50대는 2413만 명으로 전체 사업자의 31.5%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40대가 2013만 명으로 전체 26.3%를 기록했으며, 60대 1382만 명으로 전체 18%, 30대는 1045만 명으로 13.6%를 기록했다. 70세 이상과 30세 미만은 각각 537만 명(7%), 270만 명(3.5%)로 뒤를 이었다.

저작권자 © 세정일보 [세정일보] 세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