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여름휴가를 취소한 가운데, 김현준 국세청장(사진)도 올해 여름휴가를 반납했다.

30일 국세청에 따르면 김현준 국세청장은 국세청장 취임 후 첫 하계 휴가를 떠날 예정이었으나, 현안 업무와 내달 12일로 예정된 전국세무관서장회의의 준비를 위해 휴가를 취소했다.

반면 김명준 서울지방국세청장의 휴가는 8월 5일 하루(유동적) 예정돼 있으며, 유재철 중부지방국세청장은 8월 5~6일 이틀, 최정욱 인천지방국세청장은 8월 5~8일까지(유동적), 한재연 대전지방국세청장은 8월 7~9일, 박석현 광주지방국세청장은 8월 1~2일(유동적), 권순박 대구지방국세청장 8월 1~2일, 이동신 부산지방국세청장은 8월 5일~6일 이틀간 휴가를 떠난다.

한편 국세청 직원들은 특별한 이슈가 없는 한 각자 계획한대로 여름휴가를 떠나는 분위기이며, 현안업무가 있거나 승진이 임박한 직원들의 경우에는 휴가를 가지 않고 업무에 매진 중인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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