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달 한국공인회계사(사진)가 여성으로 첫 국제회계교육위원회(International Panel on Accountancy Education) 위원으로 선임, 앞으로 4년간 활동하게 된다.

5일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최중경) 관계자는 “지난달 29일 세계회계사연맹(IFAC)으로부터 최 달 공인회계사를 IFAC 내 국제회계업계 교육을 기획하는‘국제회계교육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최중경 회장은 “국내 4천여 여성 공인회계사 중 세계회계업계 무대에 최초로 진출한 경사스런 일”이라며 “우리 여성 공인회계사의 실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일이어서 무엇보다 기쁘다”고 말했다.

최 달 위원은 “국제회계교육위원회 위원에 지원하도록 도움을 준 회계사회 안영균 상근연구부회장께 감사한다”면서 “회계전문인력 교육과 계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최 위원은 1997년 공인회계사 시험 합격 후 삼일회계법인과 미국PwC 산호세 오피스 파견근무 등 20년 동안 회계감사부문에서 경력을 쌓아 온 회계전문가로서 현재는 삼일회계법인 교육파트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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