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경희 회장, “당당하고 강한 한국세무사회 만들겠다”
 

▲ 한국세무사회 원경희 회장으로부터 박동규 상근부회장이 임명장을 받고 있다. [사진: 한국세무사회]
▲ 한국세무사회 원경희 회장으로부터 이대규 부회장이 임명장을 받고 있다. [사진: 한국세무사회]

한국세무사회 원경희 집행부(제31대)를 함께 이끌어갈 상임이사진 구성이 완료됐다.

원 회장을 그림자 보좌할 상근부회장에 박동규 (전 국무총리실 조세심판원 고위공무원)씨가 임명됐다. 이어 런닝메이트 부회장(장운길, 고은경)외 선임직 부회장에는 이대규 세무사가 임명됐다.

또 세무사회의 살림살이를 맡을 총무이사는 현 정동원 이사가 유임됐으며, 이어 회원이사 김경하, 연구이사 윤원섭, 법제이사 주찬식, 업무이사 박연근, 전산이사 정경훈, 홍보이사 조진한, 국제이사 경준호, 감리이사 남창현, 업무정화조사위원장 전태수 세무사를 각각 임명했다.

세무사들의 연수교육 책임자인 세무연수원장에는 이동일 현 연수원장이 유임됐으며, 이밖에 권영희 세무사를 비롯해 34명의 이사진과 공제위원회 등 각 위원회 위원장도 선임을 마쳤다.

세무사회는 6일 오전 제4차 상임, 이사회를 잇따라 개최해 이같은 내용의 집행부 구성을 완료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한편 잔여임기가 남아있던 곽수만 부회장은 전 집행부에서 임명되었다는 점에서 이날 해임안이 가결됐다.

세무사회는 곽 전 부회장 후임 부회장도 조만간 임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사회에서 원경희 회장은 “지난 선거에서 제가 회원들에게 약속한 공약사항이 83개이며, 다른 후보들이 낸 공약사항까지 합치면 151개나 된다”면서 “공약사항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단‧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7개 지방세무사회장단, 그리고 오늘 선임되신 이사 여러분들과 잘 논의하면서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약사항 이행 추진을 위해 회장을 팀장으로 하여 부회장‧상임이사‧사무처장과 팀장으로 구성된 공약이행 추진 TF팀을 구성하고 분기별로 이행사항을 점검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원 회장은 또 “세무사제도 개선 추진 특별 TF팀을 구성해 세무사법 개정에도 만전을 기하도록 하며, 금년 10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AOTCA도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세무사회를 당당하고 강한 조직으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앞장서서, 우리 회원들이 활발한 대외활동을 펼칠 수 있는 새로운 기틀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세무사회 상임이사회 구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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