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이동신 부산지방국세청장이 부산지방세무사회를 방문했다. [사진: 부산지방세무사회]
▲ 이동신 부산지방국세청장은 부산지방세무사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가지고, 세무사들의 세정협조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사진: 부산지방세무사회]

이동신 부산지방국세청장은 13일 부산지방세무사회를 방문해 부산지방세무사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11일 부임한 이동신 부산지방국세청장은 쉴새없이 산업현장을 누비면서 현장 중심 조세행정을 실현해 오고 있다.

특히 납세자들의 세무대리 역할을 하고 있는 세무사 단체인 부산지방세무사회를 찾은 이동신 부산지방국세청장은 “세무사들에게 세정 협조자들로서의 역할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또한 이 청장은 “현재 국세청이 추진하고 있는 빅데이터 시스템 구축 사업 때문에 일부 세무대리인들이 업역위축으로 이어질까봐 우려하고 있지만 오히려 세무대리인들의 자문·불복 업무들이 더욱 확장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 부산지방세무사회 강정순 회장은 오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되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세무사 총회(AOTCA)에 이 청장의 참석을 요청했다.

이에 이 청장은 흔쾌히 참석 의사를 표하면서 “부산세무사들이 16개국의 세무대리인들이 모이는 대규모 국제행사를 부산에 유치하게 된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그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AOTCA 총회와 별도로 10월 15일 부산지방세무사회와 일본 긴끼세리사회간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학술토론회에 부산지방국세청 직원들도 참석해 “일본세리사들이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국세행정의 인공지능(AI)화와 인보이스(세금계산서)제도 등에 대해 함께 토론하고 정보교류를 하는것도 양국의 세무행정발전에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부산지방국세청 정영배 개인납세2과장과 부산지방세무사회 이영근 고문, 이종수 부회장, 조순익 총무이사, 박찬희 사무국장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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