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등 유관기관과 FTA 연계 지원 모색-

▲ 광주본부세관 김상호 관세행정관이 업체 직원과 FTA 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 광주본부세관]

광주본부세관(세관장 김광호)은 2019년 상반기 ‘YES FTA 컨설팅’ 사업을 통해 32개의 중소기업을 지원했다.

22일 세관에 따르면 무역협회 등 유관기관과 FTA 연계 지원을 통해 지원받은 업체 중 4개 업체가 약 6만달러 최초 수출에 성공하는 등 내수기업에서 수출기업으로 전환에 성공했다.

최초 수출 외에 20개 기업이 인증수출자 인증을 취득하여 FTA를 활용한 수출이 신속하고 편리해졌으며 9개사가 원산지관리시스템을 신규 구축했다.

이번 사업은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맞춤형 수출 컨설팅으로 최초수출예정 및 수출초보기업 지원, FTA 원산지검증 대응, 원산지관리시스템(FTA-PASS) 구축 등 3가지 유형으로 전문 FTA컨설턴트와 광주본부세관이 업체를 직접 방문하여 컨설팅을 제공했다.

특히 올해 지원은 내수기업을 수출기업화 하는 수출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였으며, FTA활용 지원에 그치지 않고 통관, 환급, 타 기관 수출지원사업 안내까지 종합 컨설팅을 실시했다.

광주본부세관은 ‘YES FTA 컨설팅’ 지원을 받지 못한 중소기업을 위해 유관기관(상공회의소, 무역협회)이 추진하는 유사 FTA 컨설팅 사업과 연계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하여 보다 많은 기업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광주본부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출초보기업이 FTA활용을 통해 경쟁력 있는 수출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세행정 전 분야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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