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중부청과 동수원세무서 방문…‘일본 수출규제 피해기업 세정지원센터’ 점검
 

▲ 28일 중부지방국세청을 방문한 김현준 국세청장은 유재철 중부지방국세청으로부터 주요 업무보고를 받았다. [사진: 국세청]
▲ 김현준 국세청장이 각 과를 돌며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 국세청]

김현준 국세청장은 28일 취임 이후 지방국세청 중 첫 번째로 중부지방국세청을 방문했다.

김 청장은 이날 유재철 중부청장의 업무계획 보고를 받은 후 지난 전국 세무관서장회의에서 확정된 국세행정 운영방안과 중점 추진과제에 대해 중부청의 지역 특성이 반영된 분야별 세부 집행계획을 수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중부국세청은 인천지방국세청 분리에 따른 관할구역 조정과 조직 슬림화를 계기로 인력 및 조직 재배치 등 내부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지역 납세자에게 한층 더 품질 높은 세정서비스를 제공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김 청장은 “관리자가 어떻게 역할을 하느냐에 따라 해당 지방청이나 세무서의 분위기나 업무성과가 달라진다”며 “관리자들이 매사에 솔선수범해 줄 것”을 강조했다.

김 청장은 업무보고를 받은데 이어 중부청 각 사무실을 방문하고 그 간의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우리 모두 하나의 팀(One Team)이 되어 하반기 업무가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 동수원세무서 방문…직원들 노고 격려

김현준 청장은 중부청을 방문한데 이어 오후에는 인근 동수원세무서를 찾아 “산업단지 개발 등으로 세원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해 줘서 고맙다”면서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일본 수출규제 피해기업 세정지원센터’ 설치 현황을 점검하면서 “피해기업의 세무상 어려움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맞춤형 세정지원을 신속히 실시해 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올해 최초 시행되는 근로장려금 반기신청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관리자들이 관심을 갖고 잘 챙겨줄 것과 개인납세과를 부가와 소득으로 분리 운영하는 시범세무서인 만큼 현장의 시각에서 운영상의 장단점을 잘 검토하여 합리적인 개선의견을 본청에 개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김 국세청장은 중간관리자들이 제안한 10여 건의 개선의견을 경청하고 일일이 세심하게 답변을 하면서 필요한 경우 본청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하라고 지시를 곁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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