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준 청장, “이번 승진에 안주하지 않고 초심 가져달라” 당부
 

▲ `19년 사무관 승진자들과 기념 포즈를 취했다. [사진: 국세청]
▲ 김현준 청장이 축하의 말을 하고 있다. [사진: 국세청]
▲ 김현준 청장이 승진자들의 가족사진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국세청]
▲ 국세청 간부들이 승진자들의 축하영상을 보면서 즐거워하고 있다. [사진: 국세청]

국세청장(김현준)은 지난 10일 국세청 세종청사 3층에서 2019년 사무관 승진내정자 180명에게 승진내정 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11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승진자 곁에서 묵묵히 응원해 준 가족, 친지도 모두 초청하여 530여명이 참석, 서로 축하하고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자리로 꾸며졌다.

김현준 국세청장은 축하인사에서 “승진하기 까지 많은 어려움과 고비가 있었지만 이를 극복하고 헌신적으로 묵묵히 자기 소임을 다해 주셨기에 오늘의 영광이 있었던 것”이라고 치하했다. 더불어 “곁에서 믿어 주고 성원해 주신 가족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 이었을 것”이라면서 승진내정자 가족에게도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김 청장은 “사무관 승진은 국세청의 중간관리자에 들어선 것인 만큼 조직구성원들의 힘을 하나로 모아 직원들의 사기도 진작시키고 국세청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 높여 나가야 한다”며, “이번 승진에 안주하지 않고 초심을 가져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이어진 축하영상에서는 승진내정자 180명 전원의 가족과 동료들의 축하와 격려가 이어졌으며,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축하인사에는 참석한 가족 모두가 큰 웃음으로 승진을 축하했다.

소감발표 시간에는 승진자 대표 네 명이 가족, 친지 앞에서 승진소감을 전했다. 부단한 노력으로 장애를 딛고 영예를 안은 부산지방국세청 조사1국 엄인성 조사관, 최근 자녀가 국세청에 입사하여 가족 세명이 국세공무원인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김미나 조사관, 부부가 동시에 승진내정된 서대전세무서 신현국 조사관과 본청 납세자보호관실 송지은 사무관은 가족에 대한 애틋함과 동료에 대한 고마움을 담담하지만 진심어린 마음을 담아 전해 박수를 받았다.

이날 승진내정 증서 수여식은 또 행사장 로비에 설치된 포토존과 포토월에서 승진내정자와 가족들이 사진촬영을 하며 추억을 남기는 시간을 가지게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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