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20일까지 세무서별 '세무지원 소통 주간행사' 실시
 

▲ 16일 2시 마포세무서 7층 대강당에서 실시하고 있는 '세금안심교실' 현장. 추석연휴가 끝난 직후에도 세무대리인을 선임하지 않은 신규사업자들을 대상으로 기초세금, 홈택스 교육 등이 실시되고 있다.

서울지방국세청(청장·김명준)이 운영중인 신규사업자와 함께하는 ‘세금안심교실’이 작년에 비해 증가세를 보이는 등 납세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사업자 가운데 영세납세자, 소상공인 등을 주된 대상으로 하고 있는 ‘세금안심교실’은 2017년 4분기 첫 시행이후, 현재에 이르고 있다.

운영 실적을 살펴보면 서울국세청은 2018년 4분기에 마포세무서, 반포세무서, 종로세무서,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 등 권역별 4개의 장소에서 5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2019년에는 기존의 마포세무서, 반포세무서,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 종로세무서 등 4곳에 이어 서울북부고용노동지청 1곳을 늘려 총 5개 장소에서 6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교육내용은 기초세금, 홈택스 교육, 기타 유익한 세무정보를 교육하고, 창업 성장단계에서 발생하는 세금에 대한 궁금증 등을 이른바 ‘나눔 세무사’, ‘나눔 공인회계사’와 편안하게 상담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납세자보호담당관은 작년 12월에는 서울지방세무사회를 방문, 올해 개정된 납세자권리헌장과 신설된 납세자권익보호제도 등을 설명하고 납세자들이 제도를 알지 못해서 침해당하는 일이 없도록 사전 세금교육을 실시했다.

‘세금안심교실’은 16일에는 마포세무서(서장 이준호), 17일 반포세무서(서장 윤순상), 18일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 19일 종로세무서(서장 고점권), 20일 서울북부고용노동지청 등 권역별로 총 5일간 실시한다.

서울국세청 관계자는 “올해 3분기 세무지원 소통 주간행사의 일환으로 납세자권익보호제도, 세금안심교실 등의 소통콘텐츠를 계획하고 있다”면서 “이번 추석연휴를 마친 16일 월요일에도 마포세무서에서 가진 세금안심교실은 참석율이 높은 열띤 강의였다”고 설명했다.

‘세금안심교실’은 국세청이 ‘납세자 중심의 세정운영’을 위한 공감소통의 일환으로 창업자・소상공인의 기초 세무지식을 배양하고, 성장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세금문제 해결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서울국세청은 이외에도 소통데스크(5개)를 운영하면서 강의를 실시한 세무사 외에도 세금상담 세무사, 회계사가 참여해 상담효과를 높이고 있다.

서울국세청 관계자는 “특강을 실시한 세무사, 회계사가 강의이후에 질의응답 시간을 갖게 되는 것이 일반적이다”면서 “그러나 서울청에서 현재 실시하고 있는 교육프로그램은 강사이외의 4~5명 정도의 세무사, 회계사가 추가로 참석해서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세정일보 [세정일보] 세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