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조세불복 실무서’ 발간…회원들에게 배포
 

세무사들도 조세소송 대리권을 달라면서 현재 국회에 관련 법안을 올려놓고 있는 가운데 한국세무사회가 회원들의 조세불복 실무를 한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조세심판원에서 오랫동안 실무를 맡아온 회원의 노하우를 책을 만들어 회원들에게 배포하고 나섰다.

한국세무사회(회장 원경희)는 지난달 30일 도서출판위원회(위원장 송기숙)를 개최하고 ‘조세불복 실무(이승효 세무사 저)’를 발간해 조세자료 구독회원에게 배부하기로 했다고 18일 전했다.

‘조세불복 실무’는 오는 10월 발간 예정이며, 저자는 국세청과 조세심판원 심판조사관으로 근무한 이승효 세무사다.

풍부한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국세기본법 등의 불복청구 및 그 외의 구제방법, 주장‧입증책임, 증거능력 및 무효․취소 등을 알기 쉽게 다룬다. 특히 조세불복이유서 작성례를 통해 작성요령을 상세히 다뤄 회원들의 업무에 좋은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세무사회는 전했다.

원경희 세무사회장은 “신속 정확한 세무신고의 밑거름에는 좋은 실무서가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세무사회는 회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실무서를 편찬하기 위해 실력 있는 저자들을 발굴하고 실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세무사회는 ‘2020년 세무달력, 다이어리, 수첩’에 대한 주문 접수를 오는 20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지난 11일까지 주문접수를 놓친 회원은 한국세무사회 달력 등 주문 홈페이지(calendar.kacpta.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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