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현회계그룹, ‘내부회계관리제도 주요 이슈와 리스크관리 세미나’ 개최

서현회계그룹, “리스크 상시모니터링 컨설팅 전문팀 구축 운영…효율적 성과”
 

▲ 18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 서관 4층에서 ‘내부회계관리제도 주요 이슈와 리스크관리 세미나’가 열렸다.
▲ ‘내부회계관리제도 주요 이슈와 리스크관리 세미나’ 를 주최한 서현회계법인 강성원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김진태 파트너의 ‘내부회계관리제도 경영진 평가’ 발표가 진행되고 있다.
▲ 김병환 파트너의 ‘재무보고를 위한 가치평가방법론’ 발표가 진행되고 있다.
▲ 권우철 파트너의 ’지배구조보고서 작성 전략 및 리스크관리 성공사례‘발표가 진행되고 있다.
▲ 강성원 서현회계법인 회장이 세미나 진행을 지켜보고 있다.
▲ 이준근 서현회계법인 전문위원이 세미나관련 추가설명을 하고 있다.

신외감법 도입으로 인해 기업과 담당회계법인의 책임이 강화됨에 따라 과징금 수준과 형사처 벌 수위가 확대되는 등 감사환경이 급변하면서 상장기업 및 회계법인들이 긴장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때를 같이해 서현회계그룹(대표 안만식)과 서현회계법인(회장 강성원)이 공동으로 ‘내부회계관리제도 주요 이슈와 리스크관리 세미나’를 18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 서관 4층 아트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강성원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김진태 파트너의 ‘내부회계관리제도 경영진 평가’, 김병환 파트너의 ‘재무보고를 위한 가치평가방법론’, ‘권우철 파트너의 ’지배구조보고서 작성 전략 및 리스크관리 성공사례‘ 주제발표로 진행됐다.

감사환경 변화에 따른 민감도를 반영하듯 이날 세미나에는 대기업의 재무관리 임직원 및 회계담당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애매한 규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관련된 의견을 주고받았다.

인사말에 나선 강성원 서현회계법인 회장은 “가을 기운이 느껴지는 가운데 오늘 이곳을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정말로 경제가 어려운 현재 여러분이 몸담고 있는 회사 역시 매우 어려울 수 있는 상황에서도 이곳에서 필요한 정보를 얻고 회사에 기여하고자 직접 방문해주신 여러분들의 열정에 큰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현재 기업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은 저성장 기조와 더불어 제한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것이 요구되는 상황”이라며 “기업을 둘러싸고 있는 재무환경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자 새로운 환경이 요구하는 시스템을 구비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대응 및 개선을 통한 기업의 경쟁력 제고가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강 회장은 “감사환경 변화에 따라 내부회계관리제도 주요 이슈와 리스크 관리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며 “바쁘신 와중에도 본 세미나를 통해 유익한 정보를 얻고 보람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첫 번째 주제 발표에 나선 김진태 파트너는 내부회계관리제도의 경영진 평가에 대한 실무이슈와 구축 시사점에 대해 설명했다.

김진태 파트너는 “신외감법이 도입되는 첫해 내부회계관리제도는 조직체 내부에서 임명된 감사인이 회계기록 및 전반적인 감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법인별 팀별 실무적용상 차이가 있어 굉장히 많은 혼란이 발생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특히 “시행 첫해라는 특수성으로 감사인(회계법인)은 상당히 폭넓고 다양한 자료를 요구하고 있다”며 “감사인들의 요구사항에 대해 회사의 수익과 재고 부문에 대한 핵심 사항은 자세하게 설명하되 추가적인 자료 요구에 대해서는 감사인과 사전·사후 협의를 통해 적정하게 조율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로 단상에 오른 김병환 파트너는 재무보고를 위한 가치평가방법론을 주제로 사용가치의 개념과 재무보고 작성 유의사항을 전달했다.

사용가치란 자산이나 현금창출단위에서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는 미래현금흐름의 현재가치로서 기업특유가치라고도 불린다.

김병환 파트너는 “재무보고 과정에서 사용가치는 자산을 활용하는 회사의 입장을 대변하고 경영진의 입장이 많이 반영된다”며 “사용가치를 고려할 때 매출이나 성장률, 이익률 등에 합리적인 가정을 바탕으로 했는지 우선 살펴야 하고, 경영진의 입장이 반영된 만큼 지나치게 보수적인 추정으로 인해 현실적인 추정이 어려울 수 있는 만큼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가치추정이 이뤄졌는지 살피고 현금흐름과 CGU(자산집단)에 배분된 자산 및 부채가 일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발제에 나선 권우철 파트너는 지배구조보고서 작성 전략 및 리스크관리 성공사례를 소개했다.

지배구조보고서란 기업 가치에 비해 한국 기업들의 주식가격이 저평가되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발생 원인으로 지목되는 기업의 지배구조를 명확하게 밝히고자 이에 대한 작성을 의무화한 보고서를 의미한다.

권우철 파트너는 “지배구조보고서에 기술해야 하는 내용들은 회사의 지속가능 경영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갖춰야 할 기본적인 내용들로 구성돼야 한다”며 “지배구조보고서를 효율적으로 작성하기 위해서는 회사의 제도 개선, 시스템 구축, 임직원 교육 등이 수반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잘 작성하는 회사는 리스크관리를 위한 실질적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며 이를 지배구조보고서 작성에 체계적으로 기술하는 반면 미흡한 회사는 리스크관리의 구체성이나 실천 조직의 활동 기술이 미흡하다”며 “회사의 제도 및 운영시스템이 기업지배구조보고서에 체계적으로 기술될 수 있도록 작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세미나에서 서현회계그룹이 강조한 부분은 전사적 리스트관리였다. 특히 서현회계그룹은 컴플라이언스 위험 관리 부분에서 CEO를 과도하게 옥죄는 주요 법규 벌칙이 300여개를 뛰어 넘는다면서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기업의 경영 역량은 단순 법규 준수 차원을 넘어 기업 경쟁력의 원천임을 강조하고, 문제점 개선에 주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서현회계그룹은 리스크 상시모니터링 컨설팅 전문팀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며 국내는 물론 해외진출기업의 리스크 관리에 효율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서현의 리스크 상시모니터링 컨설팅 팀은 현재 국내 5개 계열사 및 중국 베트남 등 해외 2개 법인을 통합 관리 지원하고 있다. 성과로는 프로젝트 완료 후 약 90여개의 모니터링 항목을 가동한 결과, 6개월 만에 직접적 손실 회수 3억 원, 운영비용 절감 90억 원 외 각종 법률위반 항목이 직접적으로 관리되기 시작해 리스크 재발 방지 성과를 보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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