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 여성경제인과 기업경영의 애로사항 집중 논의
 

▲ 중부지방국세청은 24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를 방문해 여성경제인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중부지방국세청]
▲ 유재철 중부지방국세청장이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중부지방국세청]

중부지방국세청(청장 유재철)은 24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 초청으로 협회를 방문하여 최명옥 협회회장을 비롯한 여성경제인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유재철 중부지방국세청장은 이날 21세기 미래경제의 리더인 여성경제인을 대표하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를 방문하여 ㈜현진아이엔씨 최명옥 대표를 비롯한 회원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통해 여성기업인의 기업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유재철 중부청장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는 1999년 창립되어 여성경제인의 권익보호와 경영활동을 지원하고 여성의 경제활동을 제고하여 국민경제에 이바지함으로써 여성경제인의 지위가 향상되는 한편, 경쟁력있는 여성기업으로 성장 발전하는데 기여했다”면서 “최근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대내외적인 경제여건이 매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기업을 잘 운영하고 있는 여성경제인의 열정과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간담회가 여성경영인의 상황을 보다 잘 이해하고 생생한 현장의견을 청취하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 회장을 맡고 있는 ㈜현진아이엔씨 최명옥 대표는 “여성기업인들이 사업 과정에서 어려울 때 국세청에 편안하게 찾아가서 상담할 수 있는 채널이 마련되고, 최근 중소기업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큰 상황이므로 국세청이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세정지원을 확대하여 줄 것”을 건의했다.

이어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 9명의 기업대표를 통해 수집된 ▶일본 수출규제 피해기업에 대한 세정지원 노력 ▶성실신고확인 사업자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경영 애로 중소기업 세정지원 확대 ▶개인사업자에 대한 소득공제 확대 ▶예비창업자․신규사업자를 위한 세금교육 시스템 마련 등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이 집중 논의됐다.

유재철 청장은 간담회에서 기업 대표와 임원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며 여성기업인의 애로를 함께 공감하고 “국세청은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자영업자․소상공인에 대한 세무조사, 신고내용 확인 등의 세무검증을 대폭 축소하고 경영애로 기업에 대해서는 신고‧납부기한 연장, 징수유예 등 세정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하고 있으며 일자리 창출기업에 대한 세정지원과 조사부담을 최소화하는 등 세정지원과 세무부담 축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늘 간담회를 통해 여성기업인들의 어려움을 이해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고, 앞으로 국세청은 기업인들이 사업을 하는 과정에서 직면하게 되는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나가는 동시에, 기업현장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선제적인 세정지원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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