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의 자회사인 새마을금고복지회가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는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최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새마을금고복지회에 조사2국 요원들을 보내 세무조사에 착수했으며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청 조사2국은 고소득 자영업자 및 개인대기업 등을 주로 담당하는 부서로 이번 새마을금고복지회에 대한 세무조사는 정기 세무조사의 성격으로 진행 중이다.
새마을금고복지회는 1992년 설립됐으며, 퇴직공제사업, 경조부조사업, 휴양시설 운영, MGeshop을 통한 물자보급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수행한 결과 지난해 말 총자산 94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새마을금고복지회 가입현황을 보면, 2018년 기준 총 1309금고 중 1277금고가 가입했으며, 총 2만8226명 중 2만6456명이 가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