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일산 본사 등 7개 지점 직원 50여명…매출 100억원 달성 기염

이태원 대표 세무사, “20년 묵묵히 걸어온 임직원과 거래처 대표들께 감사”

태원세무경영아카데미 설립…경력단절 여성 등 무료 세무회계 교육 ‘보람’
 

▲ 태원세무법인이 창립19주년을 맞아 지난 11일 고양시 장항동 소재 일산 본사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 이태원 태원세무법인 대표가 기념사를 하고 있다. 태원세무법인은 태원세무법인의 역사를 담은 <최고의 파트너 TRUST TAEWON>을 펴냈다.
▲ 심재희 주임이 이태원 대표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있다.
▲ 태원세무법인이 창립19주년을 기념하는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경기권에서 세무법인으로는 최대를 자랑하는 태원세무법인(대표 이태원세무사)이 지난 11일로 창립 19주년을 맞았다. 특히, 올해는 창립 2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태원세무법인의 20년 역사를 담은 <최고의 파트너 TRUST TAEWON>을 펴내 그 의미를 더했다.

고양시 장항동 소재 일산 본사에서 진행된 창립19주년 기념식에는 일산1지점 등 7개 지점 세무사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춘조 이사의 사회로 강동하 이사, 박수진 차장, 정은주 과장, 심재희 주임, 송정아 사원에 대해 임명장을 수여했으며 강사의 특강과 오후에는 일산 본사 인근 볼링장에서 볼링을 하며 친교를 나눴다.

이태원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지나온 삶의 궤적을 뒤돌아보니 국세청에서 세무공무원 생활 17년과 공무원 퇴직 후 세무사라는 직업을 가지고 생활한 23년을 합하면 40년의 긴 세월 동안 세금과 관련된 직업으로 이어왔다”면서 “20년 동안 쉼 없이 달려온 태원세무법인은 일산 본사를 비롯해 파주, 고양, 부천, 주로지점으로 확장하면서 경기도 일대 대형 세무법인으로 성장했으며, 지난 2014년 태원세무경영아카데미를 설립해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회고했다.

이태원 대표는 이어 “오늘 발간한 책은 20년 동안 묵묵히 한길을 걸어온 태원세무법인의 흔적을 정리한 기념물로 오늘의 태원세무법인이 있기까지 동고동락했던 임직원들과 태원세무법인이 여기까지 올 수 있도록 기여해 주신 거래처 대표님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기업은 두 발 달린 자전거와 같다고 생각하며, 멈추면 쓰러질 수밖에 없기에 우리는 끊임없이 페달을 밝아야 하고, 이제 태원세무법인이 30년을 바라보는 이 시점에서 거래처 기업과 고객들을 섬기는 세무법인으로 더욱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태원세무법인은 지난 1997년 1월 이태원세무회계사무소로 문을 연 후 2010년 법인으로 전환했으며, 현재 일산1지점(지점장 박소영 세무사), 일산2지점(지점장 김민정 세무사), 일산3지점, 파주지점(지점장 최현중 세무사), 부천지점(지점장 이정석 세무사), 구로지점(지점장 이극범 세무사), 고양지점(지점장 손창성 세무사) 등 7개 지점과 부설 태원세무경영아카데미(담당 김하나 세무사)를 두고 있고 15명의 세무사를 포함 50여명의 전문인력이 포진해 현재 109억 2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대형 세무법인으로 성장했다.

이같은 성장 배경에는 최고의 전문가, 끝없는 도전, 최상의 서비스라는 사훈 아래 국세청 및 일선 세무서에서 오랫동안 근무한 조세분야 최고 전문가와 패기와 열정이 넘치는 젊은 세무사가 조화를 이룬 최상의 조직으로서 급변하는 시대에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도록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있다. 경영, 금융, 노무, 법학 등 각 부분별 최고의 전문가로 이루어진 자문위원을 운영하고 있다.

인원 구성을 보면 재정경부 세제실과 국세심판원 그리고 전 고양세무서장 등 국세청에서 39년을 근무한 손창성 세무사를 비롯 서울청 특별조사과와 파주세무서 세원관리과장 등 국세청 34년 근무한 김용익 고문세무사, 국립세무대학 1기로 조세심판원 등 국세청 27년 경력 이규옥 세무사, 국세청 국제조세관리관실과 서울청 조사국 및 서대문세무서 법인.조사과장 그리고 파주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을 역임한 설용준 세무사, 국세청 13년 근무와 한영회계법인 세무본부 11년 근무와 서울시립대 대학원에서 세무학 박사를 받은 이극범 세무사(구로지점장), 이화여대 경영학과 졸업 및 연세대 법무대학원 조세법학과를 졸업한 이동심 수석세무사 등 각 부분별 최고의 전문가로 이뤄진 국내와 해외의 모든 업무가 가능한 최상의 팀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4년 10월부터 문을 연 태원세무경영아카데미는 취업을 고민하는 청년들과 재취업을 준비 중인 경력단절 여성들 및 다문화가정 여성 등 사회 취약계층에게 무료로 세무회계 교육을 실시해 일선에서 업무수행이 가능토록 실무적인 능력을 키우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아울러 설립 초기부터 현재까지 영업이익의 9.5% 정도를 꾸준히 기부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태원 대표가 1988년 서부세무서에 근무하던 시절 고아원 학생 2명을 후원하면서 인연을 맺게 된 은평구 소재 보육시설 선덕원을 시작으로 종교 단체뿐만 아니라 각종 사회복지단체, 장애인 복지시설, 다문화 복지관 등 다양한 곳에 기부금을 전달하면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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