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 전망과 트렌드-세무‧관세 이슈 및 리스크 대응방안 제시
 

▲ 한국딜로이트 그룹은 15일,17일 제약-바이오업계 최고 경영자를 대상으로 코엑스 인터컨티넨탈에서 '딜로이트 생명과학포럼'을 개최했다.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대표이사 홍종성)을 포함하는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15일과 17일 양일에 걸쳐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딜로이트 생명과학포럼(Deloitte Life Sciences Forum)’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규제 리스크와 세무 및 관세 이슈가 늘어나고, 경영환경이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지속성장에 대한 고민이 증가하고 있다는 최근의 상황을 반영해 기획됐다.

첫 발표에 나선 황지만 딜로이트 안진 생명과학팀 리더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의 향후 전망과 트렌드에 대해 설명했다. 연 6%대의 글로벌 제약산업 성장 대비 감소하는 연구개발비의 ROI(투자수익률), 약가 압력 등 구체적인 사례를 바탕으로 최고경영진이 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 유념해야 하는 거시적 관점의 시장상황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 큰 호응을 받았다.

포럼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딜로이트 미국 매트 데이빗(Matt David) 생명과학 M&A 자문서비스 리더는 글로벌 제약·바이오기업의 스타트업 투자 사례와 라이센싱 아웃, 위탁개발생산 동향을 실질적 사례를 통해 설명했다.

이어 딜로이트 안진 세무자문본부 박종우 파트너와 유정곤 파트너가 기업의 수익성과 직결된 세무·관세 이슈 최근 동향을, 황지만 리더가 국내 규제 리스크의 사례와 사전 대응방안에 대해 강의를 이어갔다. 김경훈 딜로이트 컨설팅 이사는 R&D 포트폴리오 관리와 임상예측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포럼에 참석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30여개사, 40여명의 최고경영진들은 글로벌 사례를 기반으로 한 전략적 방법론과 사전 리스크 대응방안 등 기업의 지속성장을 이루기 위한 딜로이트 전문가들의 인사이트에 고무적인 반응을 보였다.

황지만 리더는 "이번 포럼은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고민하는 투자(M&A), R&D, 규제 대응, 세무 및 관세 이슈 등 전방위적 이슈에 대한 전략적 해결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앞으로도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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