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세정홍보과장으로 오규용 씨가 임명됐다.

22일 국세청(청장 김현준)에 따르면 국세청이 지난달 30일자로 국세청 세정홍보과장 자리에 오규용 씨를 임명했다.

국세청의 세정홍보과장자리는 인사혁신처의 개방형 직위로 지정된 임기제 서기관이다. 임용기간은 3년이며 성과가 우수한 경우 임용연장이 가능하다.

세정홍보과장은 국세청의 주요 정책에 대한 홍보 및 성실납세자가 존경받는 납세문화 정착을 위한 대국민 홍보, 유용한 세무정보의 적기 제공을 통한 성실신고 지원 등의 업무를 맡는다. 특히 수요자 맞춤의 전략적인 기획홍보를 실시하고, 홍보채널 재정비 및 고객 맞춤형 채널 강화, 국민참여 활성화로 국민과 소통하는 문화 정착 등이 주요 당면 과제다.

앞서 국세청 세정홍보과장으로 임명된 이 모 전 과장이 개인적인 사유로 인해 임명 일주일만에 사표를 내면서 인사혁신처가 재공모에 들어갔고, 국세청은 새로운 세정홍보과장을 뽑고 나서도 인사 발표를 따로 하지 않았던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국세청에서는 국장급이었다면 인사 관련 공지를 했겠으나, 과장 한명의 임명이었기 때문에 따로 발표하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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