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국세청, 2019 국세통계 2차 조기공개…징세비는 ‘0.58원’

지난 한 해 국세공무원 1명이 거둬들인 세금이 146억원을 돌파했다.

8일 국세청이 발표한 2019년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18년 국세청 직원 1인당 세수는 146억1천만원으로, 전년 133.6억원에 비해 9.3%가 증가했다.

국세청 1인당 세수란, 지난해 국세청이 거둬들인 세수 283조5천억원을 국세청 직원 수인 1만9414명으로 나눈 것이다.

그동안 국세청 직원 1인당 세수는 지난 2014년 103억4700만원, 2015년 109억 8400만원, 2016년 123억4500만원, 2017년 133억6000만원, 지난해 146억1천만원으로 매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세수 100원을 걷기 위한 ‘징세비’는 0.58원으로 전년 0.62원에 비해 6.5%가 감소했다. 징세비 역시 2014년 0.75원에서 2015년 0.71원, 2016년 0.65원, 2017년 0.62원, 2018년 0.58원으로 매년 감소하는 추세다.

▲ [국세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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