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동법인수 증가율, 수도권보다 비수도권이 더 높았다

지난 해 폐업이나 휴업하지 않고 가동 중인 법인의 수는 81만6000개로 전년보다 6.1%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동법인수 증가율은 수도권보다 비수도권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세청이 발표한 2019년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18년 12월 31일 기준 가동법인 수는 총 81만6000개로, 2017년 77만개보다 4만6000개(6.1%)가 늘었다.

가동법인 수를 `18년 기준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이 24만2800개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가 19만7300개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외에는 부산이 4만2700개, 경남 3만8900개, 경북 3만4700개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17년 대비 시도별 가동법인 수 증가율은 세종이 10.5%로 제일 높고, 다음으로 광주가 9.1%, 강원이 8.1%, 전남 8%, 경기 7.7%, 인천 6.8% 순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해당연도 말일(12.31.) 현재 가동법인 기준으로 지점법인을 제외한 법인 수 현황이다.

▲ [국세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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