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사업자 VAT 신고건수는 156.3만건…음식업이 ‘11조’로 가장 높아

지난해 신규사업자 창업이 가장 많았던 달은 3월이었으며, 2월 가장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신규창업자들에게 인기있는 지역은 서울과 경기 등 절반이 수도권에 소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세청이 발표한 2019년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사업자 등록이 가장 많았던 달은 3월이고, 그 다음으로 1월과 10월 순으로 나타났다. 신규사업자 등록이 가장 적었던 달은 2월로, 다음으로는 9월과 6월 순으로 집계됐다.

월별 신규사업자 현황을 살펴보면 3월에 14만8366개가 등록하며 가장 많았고, 1월이 12만6720개, 10월이 11만7366개 등록됐다. 가장 적었던 순으로는 2월이 9만8361개, 9월 10만6076개, 6월 10만6643개였다.

2017년의 경우 3월과 6월 9월 순으로 가장 등록이 많았으며, 10월과 1월 4월 순으로 등록이 가장 적었다.

또한 2018년에 신규 사업자등록을 한 사업자 중 절반 이상인 55.6%(76만3000개)가 수도권인 서울, 경기, 인천에 소재해 2017년 대비 수도권 비중이 2.2%p가 증가했다.

지역별 신규 사업자 수는 경기에 38만7000개, 서울 29만5000개, 인천 8만1000개 순으로 많고, 세종 1만개, 제주 2만3000개, 울산 2만4000개 순으로 적었다.

한편 `18년 간이사업자로 부가가치세를 신고한 건수가 156만3000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간이사업자의 부가가치세 신고 건수는 156만3000건으로 과세표준은 31조4000억원이었다. 업태별로 보면 신고건수의 경우 부동산임대업이 39만7000건(25.4%)로 제일 많고, 과세표준은 음식업이 11조원(35.2%)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 [국세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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