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국세청, 2019 국세통계 2차 조기공개…5년간 감소 추세

5년 연속 주류 국내 출고량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세청이 발표한 2019년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주류 국내 출고량은 343만6000㎘이며, 그중 맥주가 173만7000㎘로 전체의 50.6%를 차지하며 제일 많았다. 다음으로는 희석식 소주가 26.7%, 탁주 11.7% 순으로 집계됐다.

주류 전체 국내 출고량은 `17년 355만1000㎘ 대비 3.2% 줄었고, 최근 5년간 감소 추세다. 2014년 380만8000㎘에서 2015년 380만4000㎘로 줄었고, 2016년에는 368만㎘, 2017년 355만1000㎘, 2018년 343만6000㎘로 나타났다.

주종별로는 맥주, 희석식 소주, 탁주의 국내 출고량이 `17년 대비 각각 4.8%, 3%, 1.5% 감소했다.

▲ [국세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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