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국세청, 2019 국세통계 2차 조기공개

지난 한 해 동안 국민들이 국세청에 탈세를 제보해 받아간 포상금이 총 125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8일 국세청이 발표한 2019년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18년 탈세제보 포상금은 342명에게 총 125조2000억원이 지급되면서, 지난 2017년 대비 9%가 증가했다.

다만 포상금 지급 건수는 총 342건으로 전년보다 12.1% 감소했으나, 건당 평균 지급액은 3660만원으로 전년 2950만원보다 24%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탈세제보 포상금 지급 현황을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4년 336명에게 87억원 지급, 2015년 393명에게 103조5000억원 지급, 2016년 371명에게 116조5000억원 지급, 2017년 389명에게 114조9000억원 지급, 2018년 342명에게 125조2000억원 등이 지급됐다.

▲ [국세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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