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중부청 정보화센터에서 국세청 부이사관 이상 간부 워크숍

“고위관리자 청렴문제, 국세행정 전반의 신뢰 송두리째 흔들 수 있다”
 

▲ 국세청은 지난 9일 경기도 수원에 소재한 중부지방국세청 정보화센터에서 부이사관 이상의 간부들을 대상으로 고위관리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국세청 제공]
▲ 김현준 국세청장이 고위 관리자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세청 제공]

특히 “국세행정의 진정한 변화와 혁신은 직원보다 한 발 앞서 노력하는 관리자의 솔선수범에서 비롯된다”면서, “고위관리자의 청렴문제는 개인 차원의 일탈이 아닌 국세행정 전반에 대한 신뢰를 송두리째 흔들 수 있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국세청은 지난 9일 경기도 수원에 소재한 중부지방국세청 정보화센터에서 부이사관 이상의 간부들을 대상으로 고위관리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3일 전했다.

이날 워크숍은 김현준 청장 취임 이후 전국의 고위관리자 64명이 한 자리에 모이는 자리로 국세행정의 향후 운영방향을 공유하고 관리자로서의 청렴의지를 굳건히 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고 국세청은 밝혔다.

김현준 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세행정을 둘러싼 대내외 여건이 상당히 어려운 실정이지만, 세입예산 조달과 공평과세 구현을 비롯한 국세청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완수할 수 있도록 비상한 각오로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국세행정의 진정한 변화와 혁신은 직원보다 한 발 앞서 노력하는 관리자의 솔선수범에서 비롯된다”면서, “고위관리자의 청렴문제는 개인 차원의 일탈이 아닌 국세행정 전반에 대한 신뢰를 송두리째 흔들 수 있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고위관리자의 솔선수범과 엄격한 자기관리를 위해 청탁금지법 등 고위관리자가 알아야 할 청렴 관련 사항에 대한 국세청 감찰담당관의 발표와 ‘소청심사제도 및 사례’라는 주제로 박제국 소청심사위원장의 특강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오후에는 ‘적극적 혁신은 어떻게 가능한가-관계주의 문화의 리더십’에 대한 아주대 김경일 교수의 특강을 실시한 후, 국세청 혁신정책과장이 ‘리더십 및 소통역량 강화’를 주제로 발표를 가졌다.

워크숍에 참석한 국세청 고위관리자들은 투명하고 깨끗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조직 전체의 팀워크를 한층 더 강화하는 데 앞장설 것을 다짐하면서 행사를 마무리했다.

저작권자 © 세정일보 [세정일보] 세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