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에는 인천 관내 국회의원실 일일이 방문해 세무사회 입장 전달
 

▲ 20일 국회 앞에서 변호사들의 세무대리업무를 전면 허용하는 세무사법개정안 입법저지를 위해 1인 시위에 나선 이금주 인천지방세무사회장과 응원하는 인천지방세무사회 임원들. (사진 왼쪽부터) 김선홍세무사,최경민세무사, 이금주 인천지방세무사회장, 신현배 인천지역회장, 김석동세무사, 장병기세무사, 김성현세무사. [인천지방세무사회 제공]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말처럼 세무사회가 변호사에 대한 세무대리 전면 허용하는 세무사법 개정안 방어에 혼신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지방세무사회장도 보고만 있을 수 없다면서 행동에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이금주 인천지방세무사회장은 20일 여의도 국회 앞에서 변호사들의 세무대리업무를 전면 허용하는 세무사법개정안 입법저지를 위해 1인 시위에 나섰다. 이날 여의도 날씨는 매서운 찬바람이 몰아치는 겨울 날씨였다.

이금주 회장의 1인 시위는 지난 10월 15일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였다.

이금주 회장은 ‘실질적으로 변호사사무실 세무신고는 극소수만 빼고 전부 세무사에게 신고를 위임했다’, ‘본인의 세금신고도 스스로 안 해본 변호사가 어떻게 국민의 세무대리를 한단 말인가’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여의도 찬바람과 맞섰다.

이날 이금주 회장 1인 시위에는 신현배 인천지역세무사회장, 김석동 세무사, 최경민 세무사, 김선홍 세무사, 장병기 세무사, 김성현 세무사 등 인천지방세무사회 소속 회원들이 함께해 인천회원들의 단합된 힘을 표시하기도 했다.

이금주 회장은 하루 전인 19일에는 인천지방세무사회 임원단과 함께 인천지방회 관내 32명의 국회의원실을 일일이 방문해 세무사법 헌법불합치 결정과 관련한 세무사회의 입장을 전달하는 한편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의원이 대표발의한 세무사법개정안의 국회 통과에 대해 지지를 호소했다.

이금주 회장은 각 국회의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지난 6월 14일 인천지방세무사회 창립시 보내준 의원님의 격려와 협조에 감사를 전하고, 내달 5일 개최하는 ‘인천지방세무사회 회원 송년회’에도 참석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이금주 회장의 국회의원실 방문에는 유윤상 부회장, 김성주 총무이사, 구현근 업무이사, 박종렬 홍보이사, 강갑영 국제이사 등 임원진과 박정우 북인천회장, 양성직 의정부회장, 김한수 광명회장 등이 함께했다.
 

▲ 19일 자유한국당 홍문종 의원을 만나 세무사법 헌법불합치 결정과 관련한 세무사회의 입장을 전달했다. 앞줄 왼쪽부터 유윤상 부회장, 이금주 인천회장, 홍문종 의원, 양성직 의정부회장.뒷줄 왼쪽부터 박종렬 홍보이사, 강갑영 국제이사, 구현근 업무이사, 김한수 광명회장, 박정우 북인천회장, 김성주 총무이사가 함께 했다. [인천지방세무사회 제공]

 

▲ [인천지방세무사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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