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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수보다 인사’ 연말 국세청 고공단 인물판도가 바뀐다

한효정 기자l승인2019.12.03 08:5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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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6월 취임해 이제 갓 반년이 되어가는 김현준 국세청장호(號)가 연말 세수목표 달성과 더불어 일부 지방국세청장들의 명예퇴직 등이 예상되면서 고위공무원단(고공단) 인사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관심의 초점은 지방국세청장들의 명퇴 규모와 여부다. 지청장들은 국세청 간부들이 정년보다 2년 앞서 자리를 물러나는 국세청의 명퇴 관행과는 별개로 지방청장 1년을 지내면 대부분 후진을 위해 자리를 비워주는 또다른 관행에 따른 것으로 취임 1년이 된 당사자들의 명퇴 신청여부가 초미의 관심으로 부상한 것.

이에 취임 1년차에 해당되는 유재철 중부지방국세청장(66년, 행시 36회)과 권순박 대구지방국세청장(63년생, 국립세무대학 1기)의 거취는 관행에 따라 자연스런 명퇴가 예상되고 있으며, 올 4월 취임한 최정욱 인천지방국세청장(65년생, 행시 36회)의 거취도 곧바로 결정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 김대지 차장(67년생, 행시 36회)을 비롯해 김명준 서울청장(68년생, 행시 37회), 이동신 부산청장(67년생, 행시 36회), 한재연 대전청장(66년생, 행시 37회) 박석현 광주청장(66년생, 38회), 조정목 국세공무원교육원장(64년생, 행시 38회)은 올 7월에 임명, 이동가능성이 낮은 상태다.

고공단의 경우 행시 기수와 승진 가능성 등을 고려해 거취를 결정해 온 관례에 따라 이들의 명퇴여부에 따라 고공단 승진인사 수위도 결정될 예정이다.

특히 명퇴에 따라 공석이 되는 지방청장의 경우 후보군들 중 여러 가지 변수 속에서 지역안배 상 차장(부산), 서울청장(전북)인 만큼 중부청의 경우 호남 1, 영남 1, 충청 1이라는 안배를 놓고 봤을 때, 이동신 부산청장(충북 충주)이 용퇴하지 않을 경우 한번 더 기회를 줄 것이라는 예상과 함께 강민수 국세청 징세법무국장, 임성빈 국세청 법인납세국장의 이름이 나오고 있다.

이동신 부산청장이 자리를 비울 경우 후임은 강민수 국세청 징세법무국장, 임성빈 국세청 법인납세국장, 이청룡 서울청 조사2국장 등 인재가 많다.

아울러 인천지방국세청장의 경우 이청룡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장(前 인천국세청 개청준비단장)이 1순위로 거론되고 있으며, 대구지방국세청장에는 지역 출신의 최시헌 국세청 개인납세국장이 배치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한효정 기자  snap112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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