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대한민국복지대상 특별상을 수상한 조용근 석성 1만사랑회 이사장이 만감이 교차되는 기쁨의 미소를 짓고 있다.

중증장애인들의 재활을 돕고 있는 (사)석성1만사랑회(조용근 이사장)가 ‘제1회 대한민국 나눔과 배려 복지대상’에서 특별상을 받았다. 복지TV(회장 최규옥)주관, 국회헌장기념관에서 2일 거행된 시상식에서 ‘석성1만사랑회’는 중증장애인 재활활동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영예의 특별 대상을 받았다.

복지TV 최규옥 회장은 “석성1만사랑회 조용근 이사장은 세무공직자(전 대전지방국세청장과 전 한국세무사회장) 출신으로 보기 드물게 그동안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장애인들에 대한 아름다운 봉사정신과 따뜻한 나눔 문화를 널리 알려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크게 기여해온 공로가 인정되어 복지TV 창립 이래 처음으로 실시한 제1회 대한민국 복지대상 시상식에서 나눔복지 분야 특별상을 드리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석성1만사랑회’는 설립자인 조용근 이사장이 36년간의 세무공직자로 재직해오면서 평소 중증장애인들에게 깊은 관심을 가져 지난 1994년 부모님의 이름 가운데 글자를 따서 만들어 운영해오고 있는 석성(石成)장학회를 모체로 하여 중증장애인들의 재활을 돕기 위해 석성(石成)1만사랑회를 별도로 설립했다. 2014년 충남 논산에 중증장애인 공동생활관 1호점을, 2016년에는 경기도 용인에 2호점을, 지난 2017년도에는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3호점을 건립해 기증했다.

또 지난 8월에는 경기도 수원시 광교지역에 장애인 학생과 비장애 학생들이 함께 공부할 수 있는 도예공방을 4호점으로 건립해주었으며 내년(2020년) 상반기 중에는 경상북도 구미시의 요청으로 여성 중증장애인들만을 위한 공동생활관을 지어줄 예정이다.

석성1만사랑회는 현재 전·현직 국세공무원을 비롯해서 세무사, 회사원, 대학생 등 약 오백여명의 회원들이 가입하여 중증장애인들의 재활을 위한 나눔과 섬김의 사역들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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