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회장 원경희)는 지난 11월 30일 제87회 전산세무회계 등 자격시험을 전국 154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시행했다고 4일 전했다.

이번 시험은 2019년에 마지막으로 치러진 자격시험으로 총 4만1642명이 응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회차(86회) 자격시험보다 24% 증가한 수치다.

한국세무사회는 이번 시험에서 ▲국가공인 세무회계 1·2·3급 ▲국가공인 전산세무·회계 1·2급 ▲한국세무사회인증 기업회계 1·2·3급의 총 10개 급수를 검정했다.

이번 시험에서는 특별히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이 자격시험 당일 각 고사장을 직접 점검하며 자격시험 시행에 만전을 기했다. 이날 원 회장은 서울영상고등학교와 비즈아카데미 고사장을 방문해 운영상황을 보고받고 운영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원 회장은 “전산세무회계 등 자격시험은 연간 30만명 이상이 응시하는 명실공히 우리나라 세무·회계분야를 대표하는 최고의 자격시험인 만큼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시험장 운영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87회 자격시험의 합격자는 오는 12월 19일 자격시험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수험번호로 조회하는 ARS(060-700-1921) 서비스로도 합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자격시험과 관련해 보다 자세한 사항이나 문의사항은 한국세무사회 자격시험팀(02-521-839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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