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동문‧동문가족 돕기에 힘쓰고…마음의 고향, 친정 같은 동문회 되도록 최선”
 

국립세무대학 총동문회는 지난 7일 서울 종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정기총회 및 세대인의 밤 행사를 갖고, 제19대 신임회장에 5회 졸업생인 정연 세무사<사진>(세무법인 가은 대표세무사)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2020년부터 제19대 총동문회장으로 활동하게 될 정연 신임회장을 만나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정 연 신임 회장은 87년 국세청에서 국세공무원을 길을 걷기 시작해 구로세무서, 마포세무서, 성북세무서, 역삼세무서 등에서 근무했다. 이후 서울국세청 조사1국, 조사2국 등에서 7년간 지방청에 근무했다. 2007년 의정부세무서에서 퇴직하고, 세무법인 가은을 설립해 대표세무사로서 활동하고 있다.

▶신임 세무대학 총동문회장을 맡게 된 소감은.

=이 자리를 빌어서 저를 추천하고 성원해주신 많은 동문여러분과 전임 동문회장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알차고 내실 있는 동문회’를 기치로 하여 지난 2년간 동문회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전임 회장님과 동문회 임원 여러분께 경의와 함께 수고하셨다는 아낌없는 박수를 보냅니다.

세무대학 총동문회장이라는 자리가 개인적으로는 큰 영광이지만 어느 때보다 위상이 높아진 세무대학 동문회이기 때문에 과연 동문회장으로서 소임을 잘 할 수 있을지에 대해 많은 고민이 앞서기도 합니다.

세무대학 출신 세무사로서 동문회 발전을 위해 봉사하라는 지상명령으로 받아들여야겠다고 생각합니다.

▶ 새 회장으로서 동문회 운영 방향과 각오가 있다면.

=제19대 동문회는 ‘자랑스러운 동문회’를 모토로 동문들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오천여 우리 세무대학 출신의 동문들은 현직에서는 국세행정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퇴직 동문 대부분은 세무사, 관세사, 변호사 등 조세전문가로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사명감·극기·성실·협동’ 이라는 모교의 교훈을 가슴에 새기고,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우리 후배들이 세대 동문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꿈과 희망을 펼쳐나가는데 미력이나마 동문회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를위해 각 지역별, 기수별 동문회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회원간의 소통에 힘쓰겠습니다.

나아가 어려운 동문과 동문가족 돕기에도 힘쓰겠습니다. 마음의 고향, 친정 같은 동문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롭게 집행부가 구성되면,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모색하겠습니다.

현재 새로운 임원진과 조직의 진용을 갖추기 위해 인선을 하고 있습니다. 저와 함께 봉사할 수석부회장, 총무이사, 재무이사, 조직이사, 공보이사 직책에 많이 관심가지고 지원해 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전임 임원들께도 추천을 부탁드리고 있으며, 늦어도 내년 초까지 구성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프로필] 정연 19대 세무대학 총동문회장은?

▶67년 경기도 평택 ▶서울 경신고 ▶국립세무대학 5회 졸업 ▶방송대 경영학과 ▶고려대 정책대학원 석사 ▶가천대 회계세무학과 박사과정 ▶서초세무서 납세자권익존중위원 ▶서울지방세무사회 세무조정 성실신고 감리위원 ▶강남세무서 전 국세심사위원 ▶한국세무법인협회 현 총무이사 ▶역삼지역세무사회 전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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