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지역세무사회는 10일 안산 와스타디움 마이어스 뷔페에서 ‘2019 안산세무사회 송년회’를 가졌다.
▲ 백종갑 안산세무사회장이 송년회 참석한 내외빈들께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이재실 전임 회장(왼쪽 2번째), 이주락 전임 총무(왼쪽 1번째), 현재 간사를 맡고 있는 이기동 전임 재무(오른쪽)에게 백종갑(왼쪽 3번째) 회장이 감사패를 수여했다.

안산지역세무사회(회장 백종갑)는 10일 안산 와스타디움 마이어스 뷔페에서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안산세무사회 송년회’를 갖고, ‘세무사법 개정’의 필승을 기원하면서 힘찬 새해를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초대 한이식 회장, 2대 5대 진영진 회장, 3대 조창희 회장, 6~7대 김홍준 회장, 8~9대 노성웅 회장, 10~11대 류주섭 회장, 12대 박현성 회장, 13~14대 변판석 회장, 15대 김병옥 회장, 16대 이재실 회장 등 역대회장이 참석했다.

운영위원인 김영미, 김재진, 박정근, 박중환, 배서정, 이주락, 최장용, 형천호 세무사를 비롯해 주석민 윤리위원장, 이영모 제도개선위원장, 김성덕 연수교육위원장, 박경남 홍보상담위원장, 박상균 친목동호위원장, 김세한 봉사사업위원장 등이 자리를 빛냈다.

백종갑 안산세무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금년은 우리 세무사님들께 굉장히 중요한 한해가 될 것입니다. 세무사법 개정 문제가 그것 입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백 회장은 “세무사법이 개악이 되거나, 아님 국회 파행으로 되지 않으면 세무대리시장이 변호사들에게도 분배되는 도저히 있으면 안 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고 톤을 높였다.

그러면서 그는 “자격사라는 것은 국가에서 그 사람의 전문지식에 대한 능력을 공식으로 인정하는 제도”라고 강조한 뒤 “변호사라는 자격증은 회계능력에 대한 검증절차가 없다는 것은 우리도 그들도 그 누구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백 회장은 “그럼에도 사회정의를 실현해야할 사람들이 자격사제도의 근본을 해치는 시도를 하고 있다”면서 “세무사법 개정문제가 외형상으로는 밥그릇싸움으로 보일지 몰라도, 내용적으로는 못된 사람들의 억지주장과 그에 대한 대응일 뿐 이라는 생각을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백 회장은 “이제 법사위와 본회의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기만 바랄뿐이며, 회원 여러분께서도 법사위 홈페이지에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시기 바란다”면서 “좋은 결과를 위해서는 우리 회원들께서 서로 배려하시고 단합해 우리 회의 일치된 힘을 보여줘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백종갑 안산세무사회장과 임원, 그리고 운영위원들은 지난 6일 관내 불우이웃 7곳을 방문하고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이날 송년회에서는 국세청에서 36년간 봉직했던 김길영 세무사(예성세무법인 대표세무사)가 ‘우주 예찬론’ 특강에서 “인간과 우주는 분리된 개체가 아니라 우주의 일부임으로 항상 감사하면 온 마음이 우주의 창조적 에너지와 조화를 이루게 된다”고 설파했다.

이와함께 KBS, MBC, SBS, AP통신, NHK 등에 방송출연하고 있는 ‘음치클리닉’ 이병원 원장으로부터 ‘노래하기 위한 호흡법(횡경막 착폭호흡)’ 강의를 통해 ‘하나 된 송년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송년회에서는 본회 발전에 헌신함은 물론 회원간 친목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재실 전임 회장과 이주락 전임 총무 이기동 전임 재무가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모범직원 표창으로는 세무법인 삼덕에서 17년간 근속하고 있는 정순갑씨를 비롯해 김수정(서연세무법인), 박단심(장은세무회계), 김미리(박재완 세무사사무소), 허원경(세무사 김영미 사무소), 배다영(광교세무법인 안산지점), 강효주(서연세무법인 안산) 등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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