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귀속 근로소득세 연말정산을 신고한 근로자는 총 1858만명으로 전년보다 증가했고, 반면 연말정산을 한 후 세액이 없는 근로자 비중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세청이 발간한 ‘2019년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연말정산을 신고한 근로자는 총 1858만 명으로 ‘17년(1801만 명) 대비 3.2% 증가했다. 이 중 결정세액이 0인 근로자(과세미달자)는 722만 명으로 전체의 38.9%를 차지했으며 그 비중은 ’17년(41%) 대비 2.1%p 감소했다.

연말정산을 신고한 근로자 중 여성의 비율은 ‘17년 대비 0.7%p 증가한 42.6%를 기록했다. ’18년 귀속 근로소득세 연말정산 신고자 중 남성은 1066만4000명, 여성은 790만5000명으로 ‘14년 40%에서 ’15년 40.5%, ‘16년 41.1%, ‘17년 41.9%, ‘18 42.6%로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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