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교문동 일군타워 광교세무법인 남양주지점 소연회 ‘성황’
 

지난해 12월 말 국세청에서 명예 퇴임한 정평조 전 남양주세무서장이 지난 8일 구리시 교문동 일군타워 5층에 광교세무법인 남양주지점을 개설해 세무사로서 새 출발을 했다.

조촐하게 마련한 소연회에서 그는 “국세공무원 37년의 노하우를 살려 납세자들을 위한 성실한 세무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부지방국세청 조사국에 오래도록 근무하면서 느낀 점은 기업들이 고의적으로 매출을 누락하거나 세금을 탈루한 것이 아니라 세법을 제대로 숙지 못했거나 실무자의 실수로 인해 낭패를 당하는 건들이 많았다. 또 하나는 기업들이 세무조사에 대비한 사전준비가 미흡하고 부의 대물림 과정에서 상속증여 방법 등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세금폭탄을 맞는 경우가 비일비재 했다”며 “자신의 전문분야를 살려 납세자에게 최선을 다하는 세무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개업 소연회는 아침부터 시작되어 오후 9시까지 이어졌는데, 50여평 남짓한 세무사사무실은 하루종일 문전성시를 이뤄 37년간 쌓아온 덕망이 진지하게 실감 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 정평조 대표세무사의 주요약력

-국립세무대학 1회 졸업
-남양주세무서장
-포천, 동울산세무서장
-중부지방국세청 조사 1, 2. 3국
-국세청 종합부동산세과, 감사관실 근무
-단국대학 경영대학원 외래교수
-경희대학 수원테크노대학원 외래교수
-경영학 박사, 경영지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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