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천세무서장을 마지막으로 공직생활 36년을 마감했던 김중욱 세무사가 부천세무서 인근에 세무사로서 새 출발을 했다.

김중욱 전 서인천서장(사진)은 국세청에서 근무하면서 쌓은 세법지식과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납세자권익구제와 국세행정의 협조자로서 제2의 인생을 늘 연구하는 자세로 세무사업무에 임할 계획이다.

통영세무서장을 첫 일선 기관장으로 부임해서 송파세무서장, 서인천세무서장을 역임했으며, 기관장으로 부임하기 전까지는 국세청 조사국, 서울국세청 조사1국과 조사3국, 그리고 조사4국, 중부국세청 조사2국에서 근무하는 등 9년간 세무조사를 현장에서 진두지휘 했었다.

상속·증여·양도 등 재산세관련, 세무조사는 서울국세청 조사3국, 수원세무서, 도봉세무서 등에서 재산업무를 8년간 수행했다.

일선세무서는 마포세무서, 동대문세무서, 양천세무서, 수원세무서, 성남세무서 등에서 근무하면서 국세행정을 두루 섭렵한 인재로 손 뽑혀 영예의 세무서장 반열까지 올라왔던 인물이다.

국립세무대학 2기인 그는 “오랜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퇴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를 보내준 선배 후배 그리고 동료와 저를 아껴주신 모든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양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기회가 된다면 박사학위를 취득해 겸임교수로서 후학양성에도 힘쓰고 싶은 것이 그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다.

저작권자 © 세정일보 [세정일보] 세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