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연초부터 강도 높은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집중 감찰활동에 나섰다.

새해 들어 국세청의 중요한 업무인 `19년 2기 부가가치세 확정신고 시즌을 맞아 업무에 매진해야 하는 시기와 더불어 설 명절이 겹치면서 자칫 이완될 수 있는 공직기강을 바로세우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한 이번 감찰활동은 연말 연초에 이뤄진 간부들과 직원들의 인사이동에 따라 각종 모임이 많아지면서 업무집중도가 해이해 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연초에는 국세청 자체 감찰을 떠나 감사원, 국무총리실, 경찰 등 외부기관의 강도 높은 공직기강 점검도 함께 이뤄지면서 국세청 역시 이에 걸맞는 감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와함께 국세청은 모임이 잦아지면서 자칫 발생할 수 있는 음주운전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직원들에게 강조하면서 무엇보다 관리자부터 솔선수범해 줄 것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 감찰팀의 특별감찰활동은 이달 27일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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