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수 예산세무서 당진지서장이 지난 연말 37년의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마치고 ‘세무법인 참솔’ 대표세무사로 새 출발을 시작한다.

이 세무사는 15일 충남 서산시 공림4로 20, 202호(충남 서산시 예천동 617-17번지)에서 개업소연을 연다.

이 세무사는 “오랜 공직생활동안 대과 없이 국세청 부이사관으로 퇴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선후배 동료 그리고 지인에게 진심으로 감사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이 세무사는 이어 “그동안 국세공무원 생활을 통해 얻은 다양한 실무경험과 세법지식을 바탕으로 납세자의 권익보호와 국세행정의 협조자로서 소임을 다하고 항상 겸손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는 세무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대전지방국세청 감사관을 지낸 이 세무사는 대전청에서는 모르는 직원이 없을 정도로 축구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다.

‘국세청장배’ 2019년 축구대회에서 대회장을 맡아 성공적으로 대회를 이끌기도 했다.

대전광역시 서구 축구연합회 고문으로도 활약했던 그는 당진시청 공시지가 평가위원(2019년)으로 활동하는 등 체격에서 품어 나오듯 폭넓은 인맥의 소유자다.

대전국세청 조사1국, 조사2국 조사관리과장을 역임했으며, 조사2국 조사1과장과 조사2과장을 지냈다.

충남 태안이 고향인 이 세무사는 국립세무대학 대전·충청지역 초대 동문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직 시절 고려대 경영대학원에서 수학하기도 했다.

충남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를 수료했으며 우송정보대학 세무학과 겸임교수로 활동하면서 후학양성에도 관심을 기울여 왔다.

태안 화동초등학교 태안중학교, 태안고등학교를 졸업한 그는 오리지널 태안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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