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까지 50명 내외 모집…2월 활동 후 3월 결과보고

국세청이 체납정리 분야에 대한 국민들의 개선 의견을 듣기 위한 ‘조직진단 참여단’을 모집한다.

15일 국세청(청장 김현준)은 악의적 체납자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세무서에 체납업무 전담조직을 신설해 체납추적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라면서 세무서 체납정리 분야에 대한 업무프로세스, 조직 및 인력 규모 등을 국민과 함께 진단하고 개선 의견을 들어 정책에 반영하고자 국민참여단 50여 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체납정리 분야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국세청 공지사항의 붙임 신청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tcnts1979@nts.go.kr)을 통해 오는 23일까지 지원하면 된다. 국세청은 지역과 성별, 연령 비율 등을 고려해 국민참여단을 선정한 후 1월 말 개별통보할 예정이다.

국세청은 내달 4일 서울지방국세청에서 체납정리 업무 및 국민참여 조직진단을 소개하는 사전워크숍을 갖고 7일, 14일, 19일 각각 중부지방국세청, 마포세무서, 동안양세무서에서 진단대상 업무현장 방문 및 현장진단 질의응답, 애로사항 청취 등의 시간을 가진다.

아울러 국민 의견을 공유하고 개선이 필요사항 및 발전방안에 대한 집중토론을 21일과 25일 정부서울청사별관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3월 3일 서울지방국세청에서 국민참여 조직진단 결과보고회를 갖고 일정을 마무리한다.

국세청은 원활한 활동을 지원하고자 소정의 회의 참석비(회당 5만 원), 시외 대중교통비 실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문의사항은 국세청 혁신정책담당관실(044-204-2313)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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